반제민전 대변인 6.14 논평

 

이명박패당이 얼마전 「통일부」산하 통일교육원장에 홍관희 안보전략연구소 소장을 내정한데 이어 서재진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을 통일연구원장후임으로 내세우려 하고 있어 각계의 커다란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홍관희로 말하면 「재향군인회」 안보교수, 「구국결사대」 등 반북단체 고문으로 있으면서 6.15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부정하고 반북, 반통일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극악한 친미극우반통일역적이다.

이자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고 있던 2005년에 역사적인 평양상봉을 악랄하게 비방중상하면서 6.15공동선언을 「이적문서」로 매도하고 「흡수통일」을 부르짖다 못해 심지어 존엄높은 북의 체제까지 걸고 드는 천추에 용납 못할 죄악을 저질렀다.

뿐만아니라 전국민적 항쟁으로 확산되고 있는 정당한 촛불시위에 대해 「청와대로 진격하는 등 정권타도의 성격을 띠고 있다」느니, 「공권력의 엄정한 행사없이 자유민주주의체제는 유지될 수 없다」느니, 「촛불시위를 저지하는 것은 경찰청장의 절대적인 임무」라느니 하며 야수적 탄압을 공공연히 선동함으로써 파쇼독재광으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서재진 역시 이명박의 반북대결정책인 「비핵, 개방, 3,000」을 앵무새처럼 졸졸 따라 외우면서 그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반통일분자이다.

홍관희, 서재진과 같은 친미극우반통일분자들이 통일교육원장과 통일연구원장 자리에 올라앉을 경우 그러지 않아도 경색국면에 있는 남북관계는 전면 파탄나고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보다 험난한 가시밭이 조성되게 될 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각계민중은 물론 정치권에서까지 이명박일당의 통일교육원장과 통일연구원장 내정을 강력히 규탄하면서 그 철회를 요구하여 나서고 있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다.

문제는 얼마전 그 무슨 「2008년 통일교육기본계획」과 「통일교육지침서」라는데서 북의 존엄높은 체제를 헐뜯고 6.15공동선언과 「우리 민족끼리」이념을 부정해 나선 이명박이 이번에는 통일교육원장이라는 남북관계 일선관직에 홍관희와 같이 연북화해와 통일과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친미극우반통일분자를 내정한데 있다.

이것은 결국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지 않는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이명박패당 스스로가 내외앞에 다시 한번 드러내놓은 것 외 아무 것도 아니다.

이명박패당은 저들의 분열주의적 정체가 폭로되어 각계의 강력한 규탄을 받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마치 저들이 남북관계개선과 통일에 관심이나 있는 것처럼 요설을 늘어놓고 있다.

하지만 이번 계기를 통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지 않는다느니, 「진정한 대화」니 하는 이명박일당의 언동이 민심과 내외여론을 오도하고 반민족적이며 반통일적인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한갖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이 더욱 명백히 드러났다.

현실은 이명박역도야 말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은 안중에 없이 오직 외세에 빌붙어 동족대결과 영구분열책동에만 혈안이 되어 날뛰는 희세의 사대매국노, 반통일역적이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 이명박이 홍관희나 서재진과 같은 친미반통일분자들을 반북대결의 돌격대로 내세워 6.15공동선언의 기치높이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우리 민중의 앞길을 가로막아보려고 발악하고 있지만 그것은 부질없는 망동에 불과하다.

국민은 이미 이명박에게 단호한 심판을 내렸다.

각계 민중은 이미 지펴 올린 투쟁의 촛불을 전국민적인 항쟁의 불길로 승화시켜 이명박역도와 홍관희를 비롯한 친미극우반통일광신자들을 철저히 매장해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