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민중은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높이 내외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물리치고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기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 떨쳐 나서고 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역사적인 6.15공동선언발표 8돌을 뜻깊게 맞이하고 있다.

감회도 새로운 2000년 6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애국애족의 숭고한 뜻과 확고한 통일의지, 비범한 용단에 의해 평양에서 분단사상 처음으로 수뇌상봉이 마련되고 새 세기 자주통일의 이정표인 6.15공동선언이 체택된 것은 우리 겨레에게 벅찬 환희와 통일의 확신을 안겨준 일대 경사였으며 조국통일의 새로운 전환적 국면을 열어 놓은 특기할 사변이었다.

「우리 민족끼리」의 이념을 핵으로 하는 공동선언이 발표됨으로써 우리 민족은 자주통일의 새 아침을 앞당겨 오기 위한 투쟁에서 항구적으로 틀어 쥐고 나가야 할 위대한 기치를 받아 안게 되었으며 반세기 이상 지속 되어온 불신과 대결의 냉기류를 화해와 단합의 열풍으로 밀어 내며 6.15통일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남과 북, 해외의 단합된 힘으로 6.15공동선언을 관철하기 위한 줄기찬 투쟁 속에서 반세기가 넘는 긴긴 세월 두 동강 났던 하늘길, 땅길, 바다길이 이어지고 남북사이의 내왕과 접촉, 대화와 협력이 활성화되었으며 삼천리강토에는 「우리는 하나」의 함성이 힘차게 울려 퍼지게 되었다.

남과 북에서 「우리 민족끼리」의 경이적인 화폭들이 연속 펼쳐지는 가운데 우리 민중의 의식구조에서는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 민족공조와 친북연북통일기운이 전례없이 고조되었으며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평화와 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의 불길은 활화산처럼 타올랐다.

오늘 「우리 민족끼리」는 전민족적인 이념으로 확고히 뿌리내리고 조국통일의 주체적 역량을 급속히 장성강화되었으며 자주통일운동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의 흐름으로 전환되었다.

지난 시기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이러한 성과들은 전적으로 숭고한 민족자주사상과 독창적인 선군철학, 탁월한 영도력과 온 겨레를 한 품에 안으시는 넓은 포옹력을 지니시고 6.15자주통일시대를 빛나는 승리의 길로 이끌어 주신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천출위인상이 안아온 고귀한 결실이다.

족의 영원한 어버이이신 김일성주석님의 조국통일유훈관철을 필생의 사명으로 내세우신 경애하는 장군님께서는 독창적인 선군정치, 선군영도로 내외 반통일세력의 민족분열과 전쟁도발책동을 걸음마다 짓부수며 온 겨레를 6.15공동선언관철에로 현명하게 이끌어 주시었다.

애국애족의 숭고한 경륜과 뜨거운 동포애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평양을 방문한 남녘의 각계층 인사들을 만나시어 남북관계를 개선하고 조국통일을 앞당기기 위한 귀중한 가르치심을 주시면서 6.15시대의 전진에 끊임없는 활력을 부어주시었으며 지난해 10월에는 또다시 수뇌상봉을 마련하시고 「남북관계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발표하시어 온 겨레에게 6.15공동선언이행을 위한 힘있는 실천강령을 안겨주시었다.

참으로 삼천리강토가 위대한 「김정일열풍」으로 들끓고 통일에 대한 확신과 희망으로 굽이친 지난 8년동안의 격동적인 현실을 통하여 우리 민중은 경애하는 장군님이시야 말로 민족의 운명이시고 단합의 상징이시며 통일조국의 새 아침을 안아오실 위대한 태양이심을 더욱 가슴 뜨겁게 절감하였으며 장군님께서 제시하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높이 들고 나아갈 때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이 이룩된다는 확고한 자신심을 간직하게 되었다.

오늘 우리 겨레 앞에는 미국과 친미보수집권세력의 반통일적 책동을 짓부수고 6.15자주통일시대를 더욱 힘차게 전진시켜야 할 중대한 과제가 나서고 있다.

지금 이명박집권패당은 미국의 사주하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감히 부정해 나서면서 어리석게도 온 민족의 자주통일대행진을 가로 막아 보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특히 이명박패당은 「잃어 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하면서 「실용」과 「비핵, 개방, 3000」을 제창하며 남북간의 대화와 협력에 차단봉을 내리고 통일애국세력에 대한 파쇼적 탄압에 광분하는 한편 「한미동맹강화」를 떠들며 침략적인 무력증강과 합동군사연습을 연속 벌여 놓으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첨예한 전쟁국면에로 몰아가고 있다.

극악한 반통일매국집단인 이명박일당의 악랄한 반북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는 극도로 악화되고 6.15자주통일대행진은 엄중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패당이 제 아무리 사대매국에 명줄을 걸고 분단과 대결, 전쟁책동에 광분해도 6.15공동선언이 밝혀준 길을 따라 「우리 민족끼리」의 위력으로 조국통일의 대문을 열어 놓으려는 7천만겨레의 지향을 결코 꺾을 수 없다.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태도는 곧 애국과 매국, 통일과 분열, 전쟁과 평화를 가르는 시금석이다.

각계 민중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부정하는 이명박패당의 반통일적, 반민족적 정체를 똑바로 보고 전 민중적 항전으로 친미보수집권세력의 사대매국과 영구분열,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려야 한다.

우리 반제민전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바라는 전 민중과 더불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감으로써 삼천리강토에 자주적이고 평화로우며 번영하는 통일강성대국을 기어이 일떠세우고야 말 것이다.

주체97(2008)년 6월 15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