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30 논평

 

지금 각계 민중은 교활한 권모술수로 북침전쟁준비를 보다 본격화하고 있는 미국의 책동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미국은 용산의 미8군사령부를 하와이로 옮겨 태평양육군사령부와 통합하는 대신 종전보다 전투작전기능이 강화된 새로운 전투지휘소를 이 땅에 설치하려 하고있다.

이것은 「사령부이전」이라는 빛좋은 허울로 우리 민중의 미군철수요구를 잠재우고 그 막뒤에서 북침전쟁무력을 보다 확대하려는 미국의 위험천만한 기만극이 아닐수 없다.

최근 미국은 날로 높아가는 내외의 미군철수요구에 관심이나 있는듯이 미군감축계획들을 연이어 발표하는가 하면「요구한다면 자원철수」하겠다느니 뭐니 하는 침발린 소리도 심심치 않게 내뱉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지배야망에는 변함이 없으며 이를 위해 언제까지나 주한미군을 못박아두려는 것이 미국의 속셈이다.

이것은 주한미군의 기본전투력을 이루는 미2사단과 주한미공군, 19지원사령부를 그대로 두고 보강하여 신속기동군으로 재편할뿐아니라 이동시키려는 미8군사령부의 기능도 훨씬 강화하려는데서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은 하와이로 옮겨가는 미8군사령부를 태평양육군사령부와 합치는것과 함께 미8군이 맡았던 종전의 한반도지상작전임무를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전체에 대한 침략임무로 확대하려 하고있다.

이에 따라 일단 유사시에는 동아시아전체의 침략무력까지 이 땅에 쓸어들수 있게 되었다.

이것은 미8군사령부의 이전이란 한갓 허울이며 실제에 있어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지역에 대한 침략을 노린 전략적 이동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더욱 엄중한 것은 이명박패당이 미국의 북침소동에 적극 추종해 나서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이명박패당은 미국에 무기구매국지위격상을 요청한다, 최신형미사일을 끌어들인다 하며 북침전쟁준비에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

우리 민중의 생사가 걸린 쇠고기시장을 광우병에 오염된 미국산 불량쇠고기에 통째로 내주어 국민의 생명을 농락하고도 모자라 이제는 미국제살인무기를 대량 끌어들여 이북민중에게까지 피해를 끼치려는 이명박패당의 책동은 천추를 두고도 용서못할 매국역적행위이다.

각계 민중은 이 땅의 평화와 안정, 외세가 없는 자유로운 삶을위하여 반미반전, 반이명박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올려야 할 것이다.

미국은 분노한 우리 민중의 반미의지를 똑바로 보고 기만적인 이전놀음을 걷어치워야 하며 침략무력과 장비를 걷어가지고 이 땅에서 당장 물러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