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과 이명박친미호전정권의 북침전쟁책동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어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의 커다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얼마전 한미연합군사령부는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훈련을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여기에는 주한미군 5천여명과 해외주둔 미군 5천여명 등 1만여명의 미군과 대규모의 한국군이 참가한다고 한다.

「을지 프리덤 가디언」합동군사훈련은 한미호전집단이 1970년대 중엽부터 해마다 벌여온 「을지 포커스 렌즈」훈련의 간판을 보다 호전적으로 바꾼 것이다.

내외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한미호전광들이 또다시 북침전쟁연습을 대대적으로 벌이려는 것은 북을 힘으로 위협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려는 엄중한 군사적 도발행위가 아닐 수 없다.

미국과 이명박친미호전광들의 무모한 전쟁책동으로 한반도의 긴장상태는 더욱 격화되고 핵전쟁의 위험이 날로 증대되고 있으며 동북아지역의 평화와 안정도 엄중한 위협을 받고 있다.

일찍이 이 땅을 극동최대의 핵병참기지로 만들고 한반도의 군사적 대결과 긴장을 끊임없이 격화시킨 미국은 최첨단무기들과 전쟁장비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면서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해왔다.

최근에 와서 미국은 「전략적 유연성」의 간판밑에 주한미군을 북과 다른 나라들의 침략전쟁마당에 신속히 투입할 수 있는 신속기동군으로 전환시키면서 한반도의 긴장상태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미국은 「전시작전권이양」을 구실로 이미 유명무실해진 「유엔군사령부」의 권능을 강화하고 국군을 북침전쟁의 대포밥으로 내세우기 위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그 어느 때보다 열을 올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연합전시증원연습」을 극히 위험천만한 「전략거점 조기점령방식」을 적용한 보다 도발적인 「키 리졸브」전쟁연습으로 전환시켜 감행함으로써 북침야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은 오늘 이명박친미호전정권의 등장과 때를 같이하여 더욱 강화되고 있으며 그로 하여 전쟁위험은 더욱 커가고 있다.

미국을 할애비처럼 섬기고 동족을 「주적」으로 삼고 있는 이명박패당은 우리 민중의 강력한 미군철수요구에 대해 「한미동맹관계훼손」이니, 『북의 적화통일론에 동조』한다느니 뭐니 하며 애국민주세력에 대한 위협공갈과 파쇼폭압에 매어 달리면서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적극 추종하고 있다.

이명박패당이 집권하기 바쁘게 미국의 핵항공모함을 비롯한 수많은 침략무력을 이 땅에 끌어들여 「키 리졸브 – 독수리」합동군사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여놓고 극도의 전쟁분위기를 고취한 것을 보아도 그들이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미쳐 날뛰는 호전광이라는 것을 잘 알 수 있다.

이명박의 호전적 정체는 수급졸개들의 망동을 통해서도 명백히 알 수 있다.

합동참모본부의장이라는 자는 지난 3월 북의 『핵기지를 선제타격』할 것이라는 폭언을 거리낌 없이 했는가 하면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어중이떠중이들은 최전연에 나타나 『확고한 군사대비태세를 구축』하라 느니, 『말단사병까지 대비태세구축의 행동화가 중요』하다 느니 하면서 대북적대감을 고취하고 전쟁광기를 부리다 못해 얼마 전에는 북을 「최대의 주적」으로 몰아대면서 「국방백서」에 쪼아 박겠다는 악담질도 서슴지 않았다.

미국의 북침전쟁기도가 더욱 노골화되고 친미호전광들의 전쟁폭언들이 연발되는 가운데 벌어지는 이번 전쟁연습이 그 어느 때보다 실전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자명한 사실이다.

미국이 이번 전쟁연습과 관련해 「방어적」이니, 「한국군의 주도」니 하는 여론을 돌리고 있는 것은 저들의 침략적, 호전적 정체를 가리우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전쟁연습의 내용과 규모, 지휘체계를 놓고 볼 때 그것은 철저히 선제공격적이고 미군이 지휘하던 지난 시기와 본질상 달라진 것이 없는 위험천만한 북침전쟁연습이다.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지난 6월 29일부터 하와이주변 해상에서 한달 이상 진행되는 「림팩」합동군사훈련이 끝나기 바쁘게 한미호전광들이 또다시 새로운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벌이려 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미국이 한반도의 정세를 끊임없이 격화시켜 기어이 북침전쟁을 실천에 옮기려 하고 있다는 것을 실증한 것이다.

북침전쟁열에 들뜬 한미호전광들의 무모한 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이 땅에는 전쟁의 먹구름이 각일각 밀려오고 있다.

오늘의 엄혹한 정세는 우리 민중이 민족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호전집단의 발악적인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분쇄할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도발적인 북침전쟁책동을 반대하기 위한 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구름이 자주 끼면 비가 오는 것처럼 그칠 사이 없이 계속되는 한미호전광들의 북침전쟁연습이 실전으로 넘어가는 것은 필연적이다.

이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1차적으로 피해를 당할 것은 바로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이다.

지난 6.25전쟁시기에만도 미군야수들은 이르는 곳 마다에서 수많은 우리 민족을 무참하게 학살했다. 당시 미군의 천인공노할 귀축같은 살인만행에 의해 무참히 학살된 양민들의 유골은 지금도 계속 발굴되고 있어 우리 민중의 커다란 분격을 자아내고 있다.

그런데 이제 또다시 미국이 그러한 침략전쟁을 일으킬 경우 우리 민족이 당할 재난과 피해는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참혹할 것이라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

대중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한미호전광들의 북침전쟁책동이 몰아올 돌이킬 수 없는 악결과에 대해 깊이 명심하고 각종 북침전쟁연습을 반대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야 한다.

미군철수투쟁에 총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한반도에서 전쟁의 위험을 막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기본요구는 침략과 전쟁의 원흉인 미군을 하루 빨리 몰아내는 것이다.

주한미군은 우리 민족의 자주권을 짓밟으면서 남과 북사이의 대결과 긴장을 격화시키고 전쟁의 위험을 몰아오는 주되는 평화파괴세력이다.

지난 세기 중엽에 「해방자」, 「보호자」의 감투를 쓰고 이 땅에 기어든 미군은 있지도 않는 「남침위협」을 구실로 친미독재정권과 「한미상호방위조약」을 체결하고 미군주둔을 합법화하였다.

지금 미국은 이 땅에 대한 미군강점을 영구화하면서 북을 침략하고 지배할 범죄적 책동에 악랄하게 매달리고 있다.

이 땅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강점정책으로 말미암아 한반도에서는 임의의 시각에 전쟁이 터질 수 있는 커다란 위험이 조성되고 있다.

미군이 이 땅을 계속 강점하고 있는 한 한반도에서 평화는 항시적으로 위협받게 될 것이며 우리 민족은 핵전쟁의 위험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반미, 반전, 미군철수투쟁에 적극 떨쳐 나서야 한다.

미국의 북침전쟁책동에 추종하는 이명박패당을 파멸시키기 위한 투쟁에 총궐기해야 한다.

이명박패당의 반민족적이고 호전적인 정체는 이미 드러날 대로 드러났다.

지금 극도의 정치적 위기에 처한 이명박패당은 있지도 않는 그 무슨 「위협」과 「안보」에 대해 더욱 극성스럽게 떠들면서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매달리고 있다.

역대 친미독재정권들이 집권위기때마다 「남침위협」의 북통을 요란스럽게 두드리며 북을 반대하는 전쟁소동을 벌여왔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명박역도도 북침전쟁도발책동에서 살길을 찾던 선임자들처럼 반역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

각계 민중은 미국의 지령에 따라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쳐 날뛰는 이명박패당에게 종국적 파멸을 선고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여야 한다.

대중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이명박역도를 단죄규탄하고 타도하기 위한 투쟁에서 연대연합과 조직적 단결을 강화함으로써 극우보수세력의 도전을 단호히 짓뭉개버려야 한다.

침략자와 매국역적들을 쓸어버리고 이 땅의 평화와 안정. 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은 의연히 시련과 난관을 동반하게 된다.

그러나 투쟁의 당위성과 미래를 확신하고 백절불굴의 투지로 중단없는 과감한 투쟁을 벌일 때 승리는 확정적이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필승의 신념과 낙관을 가지고 미국과 이명박친미호전집단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림으로써 자주와 평화, 통일의 새 생활, 새 제도를 기어이 안아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