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각계 민중은 신성한 우리 조국강토인 독도를 버젓이 저들의 영토로 공포한 일본의 파렴치한 책동에 분격을 금지 못하고 있다.

지난 7월 14일 일본은 중학교 사회교과서의 「새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점을 명기키로 결정하고 신문, 통신들과 주한 일본대사관 홈페이지를 통해 전 세계에 공포하였다.

이것은 우리 민족에 대한 날강도적인 침략행위, 더 이상 묵과할 수도, 좌시할 수도 없는 주권침해행위이다.

독도는 역사적 견지에서 보나 법률적 견지에서 보나 떼어 놓을 수 없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영토이다.

이에 대하여서는 우리 나라와 유럽은 물론 수백년전의 일본역사 관계문서들과 옛 지도들을 통해 그들 자신이 인정하고 있다.

지난 2월에도 일본의 한 도서관에서는 독도가 우리 민족의 고유한 영토임을 확증하는 명치시대 지도가 발견되었다.

이것을 찾아낸 일본의 대학교수는 공개석상에서 『이 지도는 일본인들의 당시 인식을 보여주는 사료』라고 명확히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오늘날에 와서 독도를 버젓이 저들의 영토로 표기한 것은 독도를 국제분쟁지역으로 만들고 이를 기화로 오래 전부터 추진해온 한반도재침야망을 기어이 실현해 보려는데 그 음흉한 목적이 있다.

오늘 일본은 재침을 겨냥한 무력증강과 헌법개정, 자위대의 해외파병 등 군사대국화 책동에 그 어느 때보다 열을 올리고 있다.

이런 배경하에서 벌어진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은 그들의 재침야망이 이제는 준비단계를 벗어나 본격적인 실천단계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뚜렷한 실례이다.

물론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이 어제오늘에 비로소 시작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일본정부의 결정으로 독도에 대한 이른바 「영토주권」이 확인되고 정부의 주도하에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위한 「학습지도요령」해설서에까지 명기되는 일은 일찍이 없었다.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이 오늘과 같이 엄중한 단계에 이르게 된 것은 이명박역도의 친일매국행위에도 기인된다.

일본땅에서 나서자라 일본천황을 신주모시듯 해온 이명박역도는 권력의 자리에 앉자마자 일본에 대해 『과거를 묻지 말고 미래로 나가자』느니, 「신한일관계수립」이니 뭐니 하는 쓸개 빠진 망동까지 부렸다.

침략자에게 항거는 고사하고 오히려 그 옷자락에 매달리는 추태는 일신의 부귀와 영달을 위해 나라도, 민족도, 양심도, 존엄도 다 팔아먹은 을사오적들이나 할 수 있는 희세의 사대매국적 망동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 각계 민중은 「하늘이 진노하고 땅이 통곡할 일」이라고 하면서 일본과 그에 추종하는 이명박역도를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변혁운동가들과 각계 애국민중은 조성된 현 사태와 그로 하여 초래될 후과를 바로 보고 전 국민을 반일, 반이명박투쟁에로 힘있게 불러일으켜야 한다.

변혁운동가들은 각계 민중들 속에서 일본은 우리 민족의 변함없는, 대를 이어서라도 결산해야 할 백년숙적이라는 것을 똑똑히 인식시켜야 한다.

역사적으로 일본이 저지른 과거죄악들을 폭로하는 것과 함께 이 문제가 시대의 변천이나 세월의 흐름과 더불어 사라질 문제가 아니라 기어이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야 할 민족사적 문제라는 것을 인식시켜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향각지에서 벌어지고 있는 촛불시위를 비롯한 각종 반일투쟁에 광범한 민중을 궐기시켜 그들을 실천속에서 각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일본의 역사왜곡책동을 짓부수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중도반단함이 없이 지속적으로 완강히 벌여 나가야 한다.

세기를 이어 계속되는 일본의 집요한 역사왜곡책동은 단순한 학술상 착오가 아니라 자라나는 새 세대들을 군국주의침략의 돌격대로 내세우기 위한 고의적의며 계획적인 재침준비책동이다. 독도에 대한 일본영토표기도 이러한 책동의 한 고리이다.

각계 애국민중은 일본의 역사왜곡책동의 반동적 본질을 꿰뚫어보고 그를 짓부셔 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도높이 벌여 나가야 한다.

인터넷, 신문, 방송을 비롯한 다양한 홍보수단을 이용하여 역사왜곡책동의 허위성과 기만성, 그 음흉한 목적을 까밝히는 것과 함께 일제에 의해 왜곡된 영토, 영해의 주권과 명칭을 바로잡기 위한 투쟁을 줄기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

일본의 악랄한 역사왜곡책동으로 말미암아 국제사회에는 우리 민족의 역사와 지리, 문화에 대한 왜곡된 인식이 적지 않게 남아있다.

그러므로 이 사업을 일회성으로가 아니라 끝장을 볼 때까지 지속적으로, 그리고 해외진보단체들과의 밀접한 연계밑에 세계적 규모에서 벌여 나가야 한다.

죽을 때까지도 변하지 않는 것이 일본의 재침야망이다.

오늘 일본은 「대동아공영권」의 옛 꿈을 기어이 실현할 야망밑에 한반도 유사시를 가상한 미일공동작전계획을 수립하고 그에 따르는 전시지원체제까지 구축해 놓았다.

변혁운동가들은 일본의 군사대국화책동의 위험성과 엄중성을 꿰뚫어보고 이를 반대하는 각계 민중의 반일투쟁기운을 최대한 고조시켜야 한다.

민중의 반일투쟁을 친일사대매국노 이명박역도를 반대하기 위한 투쟁과 밀접히 결부시켜 진행하는 것이다.

독도에 대한 일본의 영토표기책동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이명박역도와 같은 사대매국노를 그대로 두고서는 민족의 존엄도, 영토주권도 지켜낼 수 없다.

변혁운동가들은 각계 민중을 각성시켜 반이명박투쟁을 계속 줄기차게 밀고 나가야 한다.

변혁운동가들은 각계 민중에게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의 배후내막을 정확히 인식시켜야 하며 민중을 반일, 반이명박투쟁대오에 묶어 세우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여 나가야 한다.

지금 일본의 독도강탈책동을 반대하는 민중의 투쟁은 자연발생성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촛불투쟁만 보더라도 이것은 시민들이 자원적으로 벌인 투쟁이지 결코 조직적 성격을 띠고 벌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일본과 그에 추종하는 이명박패당에게 독도강탈의 문을 열어주는 것으로 된다.

역사적 경험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산발적인 투쟁, 조직을 떠난 투쟁은 궁극적으로 와해와 실패를 면할 수 없다.

변혁운동가들은 현 사태의 위험성을 바로 보고 각계각층을 조직적으로 결속해야 한다.

현 시기 각계 민중을 결속할 수 있는 조건과 가능성은 충분하다.

일본의 독도강탈책동과 관련하여 지금 경향각지는 그 어느 때보다 반일, 반이명박기운으로 가득차 있으며 각계민중 모두가 일본과 그에 추종하여 영토주권양보를 획책한 이명박역도를 단죄하고 있다.

변혁운동가들은 조성된 정세와 역량관계를 정확히 타산한 기초위에서 사상과 정견, 주의주장을 초월하여 민족애와 민족자주정신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일, 반이명박투쟁대오에 묶어 세워야 한다.

한 사람이 열, 스물을 묶어 세우는 방법으로 투쟁대오를 끊임없이 확대하여 범국민적인 강력한 투쟁대오를 형성함으로써 반일, 반이명박투쟁의 불길을 중단없이 계속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

하여 이 땅에 외세없는 자주의 새 세상, 친미, 친일사대매국노가 없는 민주사회를 건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