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땅에서는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대대적인 탄압소동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명박패당의 반북대결책동이 더욱 노골화되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얼마 전 국방부장관 이상희는 국회 본회의에서 「최대 주적국가는 북」이라고 하면서 『군에서는 북을 현실적인 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반북적대감을 고취했다. 이어서 그는 「심대한 위협」이니, 뭐니 하며 「국방백서」에 북을 「주적」으로 명기할 흉계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통일부장관 김하중 역시 『새 정부출범이후 북과 대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터무니없는 궤변을 늘어놓다 못해 심지어 남북관계가 경색된 책임을 북에 넘겨 씌우는 도발적 망언도 서슴지 않았다.

국방부장관이나 통일부장관의 이 같은 망발들은 개인의 견해가 아니라 이명박패당의 대북관을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서 북에 대한 또 하나의 용납 못할 선전포고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역대 친미독재자들을 무색케 하는 이명박패당의 횡포무도하고 파렴치한 반북대결책동은 지금 전 민중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명박패당이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고 정면으로 걸고 드는 망발들을 거리낌 없이 내뱉고 있는 것은 남북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넣고 대결을 극도로 격화시키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것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반북대결광신자로서의 이명박패당의 정체는 이미 집권초기부터 만천하에 드러났다.

지난 2월 25일 이명박패당은 대통령취임식을 계기로 「비핵, 개방, 3000」을 「대북정책」으로 정식 선포하고 「북핵」이 있는 한 「대북협상」과 「경제협력」은 없을 것이라느니, 북이 핵을 포기하고 「개방」하기전에는 그 어떤 대화나 협력도 없다느니, 뭐니 하면서 대화의 문을 모조리 닫아 매고 남북관계를 전면 차단하는 데로 나아갔다.

이명박패당은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가 열렬히 지지환영하는 역사적인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에 대해서는 얼토당토않게 그 무슨 「추상적」이니, 「원론적」이니, 뭐니 하며 시비중상하던 끝에 「전면재검토」를 운운해 나섰으며 『새 정권이 이행할 의무가 없다』고 하면서 그것을 전면 백지화했다.

이 역적패당은 「잃어버린 10년」을 떠들면서 6.15이후 남북관계에서 이룩된 경이적인 성과들을 모조리 부정하고 닥치는대로 파괴하는 한편 시대의 요구와 겨레의 지향과 염원에 역행하는 반북대결정책만을 집요하게 추구해왔다.

요즘에 와서 이명박패당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해 『지지하거나 부정한 적이 없다』느니, 「이행」이니, 뭐니 하며 괴이한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은 저들의 반통일책동에 대한 비난과 규탄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그로 하여 심각한 위기에 처하게 되자 자기의 반역적 정체를 가리우고 내외 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비열한 기만극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이명박패당이 진정 대화를 원한다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 대한 입장을 똑바로 밝히고 그것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 그러나 이명박패당은 내외의 찬양을 받는 역사적인 선언들에 대해 전면 부정함으로써 당국사이에 합의한 남북협력사업도 모조리 잘라매고 있다.

이명박패당의 용납 못할 반민족적, 반통일적 책동에 온 겨레가 분격을 금치 못하며 준열히 단죄규탄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패당이 「주적」나발을 불어대면서 저들의 죄악은 당반에 올려놓고 남북관계가 차단된 책임을 북에 넘겨 씌우며 횡설수설하는 것은 도둑이 매를 드는 격의 파렴치한 범죄행위이며 북에 대한 노골적인 도발이다.

이명박패당의 도발적인 반북대결책동에 의해 지금 남과 북 사이에는 불신과 대결의 장벽이 더욱 두텁게 얼어붙고 있으며 일촉즉발의 전쟁분위기까지 감돌고 있다.

현실은 우리 민중으로 하여금 극도의 반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서 살 길을 열어보려는 이명박패당을 단호히 심판하기 위한 투쟁에 총 궐기할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이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정체를 똑바로 보고 그것을 폭로규탄하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강도 높게 벌여야 한다.

심각한 위기에 처할 때마다 민심을 기만하기 위한 오그랑수를 쓰는 것은 역대 친미독재자들의 상투적 수법이다.

이명박패당의 이른바 「대화제기」도 그 하나의 사례이다.

이명박패당의 범죄적 정체를 가려보지 못하고 기만적인 요설에 넘어가 반신반의하며 그 무슨 「기대」를 거는 것은 정의의 투쟁에서 물러서려는 자포자기이고 독재에 투항하는 배반의 길이다.

세살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고 이명박패당의 반역적 체질은 죽을 때까지 고치지 못한다.

하기에 우리 민중은 사기협잡과 거짓말에 체질화된 이명박패당의 기만적인 공약에 단호한 반격을 가하며 투쟁의 촛불을 중단함이 없이 완강히 지펴가고 있는 것이다.

대중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이명박패당의 민심기만책동에 절대로 속지 말고 역적패당의 더러운 반역적 정체를 낱낱이 발가놓기 위한 투쟁을 다양한 형식과 방법으로 힘차게 벌여야 한다.

이명박패당의 반북대결책동을 단호히 분쇄하고 그들을 파멸시키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힘차게 벌여야 한다.

나라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안중에 없이 사대매국과 동족대결로 연명하려는 이명박패당이 민중의 머리위에 군림하는 한 우리 민중은 식민지노예의 운명, 전쟁의 참혹한 수난자의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명박패당은 지금 친미사대매국과 비열한 사기협잡, 무자비한 탄압만행과 악랄한 반북대결책동을 거리낌 없이 감행하면서 우리 민중에게 참을 수 없는 불행과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

이명박패당의 반민족적 책동에 분노한 우리 민중은 지난 5월 2일 투쟁의 첫 촛불을 치켜든 때로부터 지금까지 온갖 시련과 난관을 박차며 친미독재타도투쟁을 힘차게 벌였다. 이 과정에 적지 않은 성과를 이룩했지만 아직도 근본적인 승리는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

외세에 빌붙어 민족을 배반하고 국민의 민주적 권리를 무참하게 짓뭉개면서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사대매국노, 민중의 원수, 반통일역적 이명박패당에게는 오직 나라와 민족의 이름으로 무자비한 철추를 내려야 한다.

각계 민중은 희세의 반역집단인 이명박패당을 완전히 매장하기 위한 투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더욱 과감한 투쟁을 벌여야 한다.

이명박패당의 반북대결책동을 분쇄하기 위한 투쟁을 「보안법」철폐투쟁과 밀접히 결부하여 진행해야 한다.

「보안법」은 이명박패당의 반역적, 반민주적, 반통일적 책동을 법적으로 담보해주는 희세의 파쇼악법이다. 따라서 「보안법」철폐를 떠난 반이명박투쟁이란 있을 수 없다.

지금 이명박패당은 악명높은 「보안법」을 마구 휘둘러 통일민주세력에 대한 탄압책동을 더욱 노골화하면서 파쇼적 공안정국을 몰아오고 있다.

역적패당에 의해 「보안법」의 서슬 푸른 칼날이 아직도 존재하면서 우리 민중의 통일애국운동에 난도질하는 것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6.15통일시대에 아무런 존재명분도 없는 「보안법」을 철폐시키기 위한 투쟁을 반이명박투쟁과 결부시켜 더욱 힘차게 벌임으로써 역적패당을 철저히 고립매장해 버려야 한다.

6.15지지세력, 진보개혁세력,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고 애국에 살려는 각계 민중이 일치단결하여 역사의 반동인 이명박패당을 심판하기 위한 투쟁을 더 힘차게 더 용감히 더 억세게 벌여 나갈 때 승리는 확정적이다.

모든 대중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미국의 배후조종하에 민족의 운명을 농락하고 남북관계를 과거 친미독재시기의 대결시대로 몰아가는 이명박패당을 단호히 매장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벌임으로써 이 땅에서 매국역적들을 쓸어버리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의 새 시대를 빛나게 열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