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17 논평

 

반북대결의식을 고취하는 현 군부당국의 책동이 극도에 이르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최근 현 군부당국은 군장병들속에서 반북교육을 일층 강화하는 한편 군에 반입되는 출판물과 교육자료에 대한 사전검증을 하는 등 반북적대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책동을 그 어느 때보다 악랄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것은 군장병들을 반북대결과 전쟁도발책동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한 범죄적 책동의 일환이다.

  주지하다시피 오늘의 시대는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기치밑에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에로 나아가는 6.15통일시대이다.

  우리 민중은 이북형제들과 함께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 밑에 이 땅에서 반세기나마 지속된 대결의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평화와 통일, 번영의 새 역사를 펼쳐놓기 위해 투쟁하고 있다.

  6.15이후 남과 북이 정치, 경제,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화해와 협력을 강화하고 단합과 통일을 지향하여 온 경이적인 성과들을 통하여 우리 민중의 가슴속에는 북은 하나로 합쳐져야 할 내 민족이라는 인식이 소중히 자리잡았다.

  이것은 우리 민중의 확고한 의지이며 막을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군부당국자들이 『안일해진 안보의식과 주적관을 바로 세우겠다.』느니 뭐니 하면서 반북의식을 고취하는 것은 군장병들속에서 높아가는 동족화해의식을 사전에 제거하고 그들을 새 전쟁도발에 필요한 총알받이로 만들려는데 있다.

  이명박역도의 집권을 계기로 군부호전세력들이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이른바 「기강확립」을 떠들면서 군장병들속에서 이북소개도서까지도 「불온서적」으로 몰아 보급을 금지시킨 사실이 이를 잘 말해주고 있다.

  제반 사실은 현 군부당국자들이야말로 반북대결과 전쟁도발에서 살길을 찾는 극악한 반통일분자들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과 애국적 장병들은 군부호전세력의 반북대결책동의 위험성을 똑똑히 꿰뚫어보고 단결된 힘으로 친미호전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분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