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9.27 논평

 

최근 이명박일당은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고 6.15시대의 흐름을 차단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있고 비열하게 책동하고 있다.

정부당국은 미국과 야합하여 동족을 겨냥한 북침전쟁연습을 매일같이 벌이면서 이 땅의 정세를 전쟁접경에 몰아가는 한편 군부호전광들을 비롯한 친미보수세력들을 동원하여 사회각계에 반북 적대의식을 전례없이 고취하고 있을 뿐 아니라 있지도 않은 그 무슨 「북인권문제」를 들고 다니며 반북 모략소동에 전례없이 미쳐 날뛰고 있다.

반북대결책동에 환장한 현 위정자들은 6.15시대를 이어가려는 각계 단체들과 인사들의 방북까지 부당한 구실을 붙이며 각방으로 방해하여 사회각계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것은 현 당국자들이야말로 동족간의 화해와 단합을 바라지 않으며 오직 대결과 전쟁만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그대로 드러내놓은 것으로서 그 무엇으로써도 정당화될 수 없는 비열한 처사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최근 이명박일당은 내외의 압력에 못이겨 일부 민간단체들의 방북을 마지 못해 허용하고서는 그들에게 이러저러한 부대조건을 붙이고 부당한 압력을 가해 나섰다.

그들은 북을 방문하는 여러 민간단체들과 인사들에게 방문기일을 축소하라느니, 인원을 최소화하라느니 뭐니 하며 간참해 나서는가 하면 북에 가서 어데는 가고 어데는 가지 말아야 한다는 식으로 방북일정에 대해 시시콜콜 간섭해 나서고 있다. 심지어 북에 가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그 어떤 활동도 하지 말며 성명, 선언 등 북과의 공동문건들을 발표해서는 안된다고 오금을 박으면서 방북단체들의 활동에 노골적으로 압력을 가하는 것도 서슴지 않고 있다.

이것은 방북을 통해 동족간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통일에 기여하려는 민간단체들과 각계인사들의 순결한 마음에 칼질을 하고 그들의 방북활동을 저들의 불순한 목적에 악용하려는 비열한 책동이다.

6.15공동선언발표후 남북간에는 수많은 민간단체들이 오가며 서로의 이해를 깊이하고 우의와 연대를 강화하면서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에 적극 기여해 왔으며 이것은 6.15통일시대에 하나의 전통으로 되었다.

민간단체들이 방북을 통하여 유익한 일을 하면 할수록 그것은 동족사이의 화해와 단합에 도움이 되고 조국통일에 기여하는 것으로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당국자들이 방북단체와 인사들에게 당치않은 요구조건을 내대며 통일을 위한 그 어떤 활동도 하지 못하도록 강요하고 있는 것은 그들이 말하는 「상생과 공영」이니, 「전면적 대화」니 하는것들이 새빨간 거짓말이며 그것은 남북관계를 파탄시킨 책임에서 벗어나며 내외여론을 오도하기 위한 한갖 기만술책에 지나지 않는다.

이명박일당이 방북단체들과 각계인사들에 대한 악랄한 간섭과 위협공갈책동에 매달릴수록 남북관계개선에 꼬물만한 관심도 없고 오직 외세와 야합하여 북을 압살하자는 데 있다는 것을 스스로 보여줄 뿐이다.

위정당국이 지금처럼 안팎이 다른 행동으로 민간단체들의 방북을 불순한 목적에 이용하려 하면서 동족대결의 길로 계속 나간다면 온 민족의 거세찬 항거에 부딪쳐 자멸을 촉진하게 될 것이다.

각계 민중은 민족적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반대하고 사대매국과 동족대결에 광분하는 위정당국의 시대착오적인 망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