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0.25 논평

 

얼마전 미국의 워싱턴에서 한미국방장관들이 참석한 제40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와 한미합참의장들이 참가한 제30차 「한미군사위원회」가 열렸다.

각계민중은 이번 모의에서 시대에 역행하는 망발이 마구 튀어나오고 북침 전쟁도발을 위한 위험 천만한 작당을 한 데 대해 위구를 넘어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한미 호전광들은 이번 모의에서 발표한 그 무슨 공동성명이라는 것을 통해 북의 『대량살상무기가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고 떠벌이면서 『한반도 유사시 2만 8500명의 주한미군 병력 외에 추가로 병력을 배치할 것』이라는 호전적 망발을 늘어놓았는가 하면 국군특수전 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가 「작전계획 5027-04」를 10월 중에 전면보완하고 공군의 선제타격능력을 위해 네트워크중심전 체계구축을 추진하는 등 북침 전쟁기도를 더욱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상전과 주구와의 관계를 다시금 명백히 보여준 이번 「한미연례안보협의회」는 어느 모로 보나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도전적 전쟁모의이며 누구도 납득시킬 수 없는 반 평화적인 도발적 망동이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민중의 열기가 그 어느 때 보다 고조되는 시기에 한미 호전광들이 모여 북침 전쟁모의를 한다는 것 자체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작태이며 국민의 지향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 아닐 수 없다.

이것은 미호전광들과 이명박 패당의 대북적대시정책이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명박 패당은 이번 작당을 통해 주한 미군유지와 주한 미군기지이전, 그리고 25만9000t에 달하는 미군쓰레기탄약처리를 위해 천문학적 액수에 이르는 막대한 국민의 혈세를 미국상전에게 섬겨바친 것도 부족해 각급 「한미협조기구」를 층층이 설치하여 전작권이양 후에도 미국이 작전통제권에 개입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는 친미 사대매국적 범죄를 또다시 저질렀다. 평화와 통일에 대한 생각은 고물만큼도 없고 오직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대결, 북침 전쟁도발에만 광분하는 이명박과 그 패당은 당연히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거짓과 기만으로 가득찬 미국의 더러운 정체는 세계 면전에서 다시 한번 낱낱이 드러났다. 미국은 앞에서는 「평화」요, 「대화」요 하지만 뒤에서는 여전히 북을 압살하기 위한 침략적 기도를 버리지 않고 있다.

제반 사실은 한반도 평화의 최대 걸림돌이 과연 누구이며 한반도전쟁의 근원이 과연 어디에 있는가를 확증해 주고 있다.

평화와 통일은 저절로 찾아오지 않는다.

각계민중은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며 반북 적대시정책에 집요하게 매달리는 미호전광들과 이명박 호전세력들의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이며 반평화적인 준동을 반대하여 더욱 과감히 투쟁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