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반영]

지난 10월 하순 이명박이 야권과 시민단체들, 광범위한 국민들로부터 사퇴요구를 강하게 받고 있는 어청수 경찰청장을 비롯해 전국의 276명의 허가 받은 깡패두목들을 청와대로 불러 점심을 같이 하며 고무 격려하는 추태를 연출한 것은 어느 모로 보나 민의에 도전하는 처사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은 하는 짓마다 민심에 항거의 불씨만 일으키는 방화자 이명박이 그 불을 끄기 위해 광분한 소방대장 어청수에게 베푸는 인사라고 하겠지만 그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은 날카롭다.

지금 국민들은 과잉진압과 무분별한 폭압을 가하며 국민탄압에 미쳐 돌아 치는 어청수를 당장 퇴진시키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그런데 그런 무지막지한 폭압자를 불러 등을 다독인 것은 폭압을 능사로 생각하는 이명박의 반국민적인 행태를 그대로 보여준 것이다.

국민은 독재자와 폭압자를 용서치 않는다.

이명박은 컨테이너로 역사에 처음 보는 「명박산성」을 쌓으며 국민탄압에 혈안이 되였던 어청수를 즉시 퇴진시켜야 한다.

(노동자 강 유성)

이명박이 「경찰의 날」을 맞으며 촛불집회탄압을 비롯하여 국민탄압에서 맹위를 떨친 경찰들에게 훈 패를 달아주며 『경찰의 근무 여건과 보수 체계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느니, 『경찰에 대우 공무원제도를 도입하겠다』느니 뭐니 하며 충견들을 위로했다.

민의를 수렴할 생각은 않고 파쇼폭압에만 매달리는 독재자의 행태에 격분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들 속에서 경찰의 촛불 과잉진압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고, 어청수를 둘러싼 국감 증인 채택 논란과 경질 주장이 끊임 없이 이어지는 현 상황에서 이명박은 과잉진압과 각종 부정부패 사건으로 퇴진요구가 쇄도하고 있는 어청수를 그러안고 무엇을 하겠다는 것인가.

이명박은 마땅히 어청수와 함께 퇴진해야 한다.

(농민 이 명철)

한나라당 패거리들이 시위자들이 복면을 하면 처형하도록 하는 법을 만들려고 책동하고 있다.

과연 파쇼정권에 파쇼도당의 치졸한 행위가 아닐 수 없다. 경찰이 색소를 탄 물대포를 마구 쏘아 시위자들을 가려내어 폭압을 가하더니 한나라당은 한 술 더 떠서 아예 촬영기를 들이대어 찍어 놓고 폭압을 가하자는 것이다. 자기 의사를 표현하기 위해 거리에 나선 사람들이 파쇼폭압이 얼마나 무분별했으면 복면을 하고 투쟁하겠는가. 그것은 바로 이명박 공안정권이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안되게 만들었다.

한나라당은 유사이래 처음 보는 법 아닌 「법」을 만들어 세상사람들을 웃기지 말고 시위자들을 마구잡이로 탄압하는 공안당국의 폭압을 저지하는 법부터 만드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대학생 강 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