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과 이명박 친미호전정권의 북침전쟁책동이 더욱 무모한 단계에서 강행추진되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이명박패당은 지난10월 30일부터 북을 겨냥한 도발적인 「호국훈련」을 벌여놓고 있다. 11월 8일까지 감행되는 이번 군사훈련에는 육군의 2개 군단과 수도방위사령부,해군의 2개 함대와 공군의 전투비행단 그리고 사단급 규모의 해병대와 예비군,경찰 등 연 12만여명에 달하는 방대한 무력이 동원되고 있다. 여기에는 65척의 함정, 4척의 잠수함, 30여대의 공격용 헬기와 전투기, 70여대의 장갑차와 함께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하고 있는 2천여명의 미군이 참가해 입체적인 상륙작전을 펼치고 있다.

지금 서울 전지역과 경기도 여주, 여천, 경상북도 포항, 서해해상을 비롯한 경향각지에서는 도하훈련과 통합방호훈련, 비상활주로 이착륙훈련과 해상기동 및 사격훈련 등 북침을 가상한 실동훈련들이 연이어 벌어지고 있어 이 땅 전역이 전쟁마당을 방불케 하고 있다.

「호국훈련」은 군부호전집단이 북침을 위한 전면전 상황을 가상하고 「작전계획수행과 합동작전 및 통합전투력」을 높이기 위해 1996년부터 진행해오는 야외기동훈련이다. 이번에 이명박패당은 이 훈련의 내용과 규모를 지난시기보다 확대강화하여 극도의 전쟁열을 고취하고 있다.

이명박패당이 민족자주와 조국통일, 평화번영을 바라는 온 겨레의 지향과 염원을 짓밟고 침략적인 「호국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여놓은 것은 한반도의 평화를 파괴하고 남북사이의 대결과 긴장상태를 더욱 격화시키며 나아가서 외세와 야합해 북침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매우 위험천만한 군사적 도발책동이다.

미국의 대북침략정책에 적극 편승하고 있는 이명박패당은 온 겨레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반민족적인 대결자세를 버리지 않고 있으며 북침 전쟁도발소동을 계단식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명박 친미호전집단은 최근시기 「F-15」전폭기, 「이지스」구축함,미사일 등 최신공격수단들을 증강하는 한편 「선제타격」론을 공공연히 제창하며 각종 핵전쟁계획들을 전면적으로 수정,보충하고 있다.

심지어 역적패당은 그 무슨 「급변사태」를 운운하며 「진주」니 뭐니 하는 극히 호전적인 망발까지 거리낌 없이 내뱉고 있다.

이러한 속에 군부당국이 방대한 무력을 투입해 북침전쟁연습을 감행해 나선 것은 그들의 북침전쟁책동이 실천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군부호전세력이 지금까지 극히 적은 미군병력의 참가하에 국군해병대 위주로 진행되어 오던 훈련을 대규모의 미군과 함께 벌여 놓은 것은 매우 심상치 않은 군사적 움직임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미합동 군사훈련에서 해병대 상륙훈련이 해마다 벌어졌지만 이번처럼 사단급의 훈련이 벌어지기는 사상 처음이다.

상륙훈련이 전형적인 공격작전훈련이라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이명박패당이 「호국」의 간판밑에 하늘과 땅, 바다에서 대규모 전쟁연습을 벌이고 있는 것은 북에 대한 불의적인 선제공격을 노린 것이다.

반전평화운동단체들은 기존 중대급에서 참가하던 미해병대규모가 대폭 확대된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서 「개념계획 5029」를 「작전계획 5029」로 승격시키기로 한 한미연례안보협의회합의에 따른 「북을 겨냥한 군사적 위협」이라고 폭로단죄하고 있다.

남북관계가 최악의 위기에 처하고 있는 환경에서 이명박패당이 북침전쟁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고 있는 것으로 하여 남과 북사이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일촉즉발의 전쟁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미국의 전쟁사환꾼인 이명박패당의 무분별한 북침전쟁책동으로 하여 나라와 민족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한 위험에 처한 오늘의 현실은 전민중이 전쟁을 반대하고 평화를 수호하며 친미호전집단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설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

반미자주화투쟁을 떠나 평화를 보장할 수 없고 이 땅의 민주화와 나라의 통일을 이룩할 수 없다.

주한미군은 우리 민족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전쟁의 온상이다.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지 않았다면 우리 민족은 애당초 둘로 갈라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이 땅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가 계속되는 한 공고한 평화가 보장될 수 없는 것은 물론 우리 민족이 항시적인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다.

이 땅에 각종 침략무력을 대대적으로 집결시키고 극동최대의 핵화약고로 전변시킨 미국은 지금 이명박패당의 집권을 기화로 북침전쟁책동을 더욱 노골화하면서 호시탐탐 전쟁도발을 노리고 있다.

미군을 몰아내고 민족내부문제에 대한 미국의 간섭을 끝장내는 것만이 우리 민족이 살길이고 나라의 통일과 민족번영을 이룩해 나갈 수 있는 유일하게 정당한 길이다.

민족민주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침략과 전쟁의 원흉으로서의 미국의 정체를 똑바로 보고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에 화력을 집중해야 한다.

각계 민중은 미국을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가로막는 주되는 장본인으로 낙인하고 주한미군의 기지이전 및 확장책동, 북침 전쟁도발책동을 단호히 반대하면서 미군철수투쟁을 더욱 강력히 전개해야 한다.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해 민족의 머리위에 핵전쟁의 참화를 덮씌우려는 친미호전 집권세력을 반대하여 견결히 투쟁해야 한다.

친미사대와 동족대결에 환장한 이명박패당은 지금 미국상전의 옷자락에 매달려 정치적 잔명을 부지하기 위해 미군의 영구강점과 「한미동맹강화」를 구걸하면서 극도의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쳐 날뛰고 있다.

겨레의 통일대강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화해와 단합의 길로 나가던 남북관계를 첨예한 대결로 만든 것도 이명박패당이고 살벌한 「공안정국」을 조성하면서 반미자주와 미군철수, 조국통일을 주장하는 애국민주세력에 대한 가혹한 탄압만행을 일삼고 있는 것도 이명박 독재집단이며 집권초기부터 무력증강과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면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는 것도 다름 아닌 이명박 친미호전세력이다.

나라와 민족의 운명은 안중에 없이 일신의 부귀영화를 위해 외세를 할애비처럼 섬기고 온갖 반역행위를 일삼는 이명박패당과 같은 사대매국노들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 민족은 언제 가도 통일을 이룩할 수 없으며 종당에는 외세가 강요하는 전쟁의 재난만 들쓰게 된다.

친미예속과 미군영구강점,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을 꾀하는 반역집단은 역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할 수 없다.

각계민중은 외세에 추종하는 친미호전광인 이명박패당을 반대하는 투쟁을 통해 평화를 지켜내야 한다.

평화는 겨레의 확고한 의지이며 시대의 지향이다.

모든 대중운동단체들과 각계 민중은 반전평화의 기치를 높이 치켜들고 반미, 반이명박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임으로써 한미호전집단의 전쟁책동을 저지파탄시키고 하루 빨리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열어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