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18 논평

 

이명박패당의 반북 히스테리적 광증이 극도에 달하고 있다.

얼마전 외교통상부와 통일부의 정치간상배들은 『남북대화가 진행되지 못하는 것은 북이 대화제의를 거부하기 때문』이라느니, 『북이 대화를 단절하고 상대를 비난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없다』느니 뭐니 하는 등의 파렴치한 망발을 늘어놓으며 또다시 북을 걸고 들었다.

이것은 남북대화가 차단되고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파국에로 몰아간 범죄적 책임을 북에 넘겨씌우고 저들의 반북대결책동을 합리화하며 여론을 오도해보려는 철면피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6.15통일시대가 마련되면서 남과 북 사이에 두텁게 얼어붙었던 불신과 오해의 장벽이 무너져 내리고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밑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자주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겨레의 대행진이 거세찬 대하가 되어 도도히 굽이치는 속에 지난 시기에는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경이적인 현실들이 펼쳐져 내외의 경탄을 자아냈다. 또한 남과 북은 6.15공동선언을 실천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역사적인 10.4선언을 채택함으로써 자주통일, 평화번영을 위한 넓은 길도 열어 놓았다. 이것은 그 무엇으로써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명박패당은 권좌에 오르기 바쁘게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당국대화들에 대해 『북에 일방적으로 끌려 다닌 대화』라느니, 『가슴을 연 진정한 대화였는지 검토해 보아야 한다』느니 하는 악담을 늘어놓으며 두 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반북 대결적인 「비핵, 개방, 3,000」을 들고 나와 남북간의 모든 대화와 협력, 교류에 빗장을 질렀다. 이명박패당은 겨레의 순결한 통일염원이 어린 「우리 민족끼리」이념을「배타적 민족주의」로 모독하고 6.15공동선언을 그 무슨 「대남전략의 산물」로, 10.4선언을 「부도난 약속어음」으로 악랄하게 헐뜯는 망동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는 10.4선언이 국민적 공감대를 얻지 못한 「합의사항일 뿐」이라고 그 역사적 의의를 깎아 내리다 못해 선언채택에 「일방적으로 합의」한 것은 「고발할 사안」이라는 폭언까지 늘어놓았다.

이명박패당의 반북대결적인 망발과 망동들이 북과의 대화를 전면 부정하고 남북관계를 파탄에로 몰아가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책동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적패당이 남북관계파탄과 대화단절의 책임을 북에 넘겨 씌우기 위해 이러쿵 저러쿵 입방아를 연속 찧어대는 것은 자기들에게로 향하는 민심의 화살을 피하고 여론을 기만하며 남북대결을 극대화하려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 반통일적 범죄행위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남북관계를 최악의 상태로 몰아 넣은 범죄자들이 아무리 「대화」타령을 늘어놓고 「진정성」을 역설해도 거기에 귀를 기울일 사람은 없다. 이명박패당이 그런 서푼짜리 넉두리로 저들의 분열주의적 정체를 가리우고 내외의 항거와 규탄을 모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야말로 어리석다.

그 어떤 기만술책으로도 이명박 반역집단은 남북관계발전과 6.15자주통일시대를 파탄시킨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남북대화를 전면 차단시키고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를 첨예한 대결로 몰아가고 있는 이명박패당의 반통일적책동을 짓부셔 버리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