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2009년을 맞으며 발표한 이북의 『노동신문』,『조선인민군』,『청년전위』 공동사설

  

(조국통일부문 발췌)

조국통일은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이며 민족지상의 절박한 과업이다.

6.15통일시대와 더불어 활력있게 전진하던 조국통일운동은 지난해 남조선보수당국의 집권으로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게 되었다.  자주통일의 대강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파쇼독재시대를 되살리며 북남대결에 미쳐 날뛰는 남조선집권세력의 무분별한 책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노와 항거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남조선당국의 시대착오적인 대결정책은 지금 총 파산에 직면하고 있으며 반통일세력은 헤어 나올 수 없는 궁지에 빠져들고 있다.  겨레의 지향과 요구는 민족을 등진 정상배들의 농락물이 될 수 없으며 자주통일에로 나아가는 시대의 전진은 그 무엇으로도 가로막을 수 없다.

지난해 정세흐릉은 안팎의 분열주의세력의 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과감한 투쟁으로써만 조국통일을 앞당겨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는 올해에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의 기치를 높이 들고 자주통일의 길로 힘차게 전진하자!』는 구호밑에 조국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해 나가야 한다.

6.15공동선언과 그 실천강령인 10.4선언은 조국통일의 푯대이다.  우리는 역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에서 탈선하는 그 어떤 요소도 허용하지 않을 것이다.  나라의 통일과 민족의 번영을 바란다면 북남공동선언들을 옹호하고 성실히 이행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는 조국통일운동에서 구현해야 할 근본이념이다.  반세기이상 지속되어온 불신과 대결의 북남관계를 화해와 단합에로 전환시킨 6.15통일시대는 「우리 민족끼리」야 말로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앞당기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이라는 것을 확증해 주고 있다.  나라의 통일을 실현하자면 자기 민족을 우선시하고 민족의 이익을 옹호하는 관점부터 바로 가져야 한다.  온 겨레는 숭미사대주의와 동족에 대한 적대의식에 사로잡혀 자주통일의 시대적 흐름에 역행하는 반통일세력의 책동을 단호히 저지파탄시켜야 한다.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실현하는 것은 현 시기 조국통일운동의 절박한 요구로 나서고 있다. 서로 적대시하고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는 상태에서는 북남관계의 발전과 나라의 통일을 기대할 수 없다.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위하여 화해하고 협력하는 기운이 강토에 차 넘치게 하며 애국역량의 단합된 힘으로 조국통일운동을 추동하여야 한다.  남조선인민들은 자주, 민주, 통일의 구호를 들고 사대매국적인 보수당국의 파쇼통치를 쓸어 버리며 전쟁의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