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10 논평

 

이 땅의 극우반통일분자들이 새해 벽두부터 반북대결적인 정체를 거리낌없이 드러내고 있어 국민 각계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알려진 것처럼 얼마전 통일부장관이요 그 무슨 대변인이요 하는 자들이 줄줄이 나서서 그 무슨 신년업무보고요 뭐요 하는 꿍꿍이판을 벌려놓고 『남북관계를 의연하면서도 유연하게 풀겠다』 느니,『지난해 남북관계가 조정국면을 거쳤다』 느니 하면서 또 다시 「대화」를 코에 건 대결망발을 늘어놓았다.

새해를 맞이한 지금 온 겨레가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확고히 고수이행하며 민족적 화해와 단합을 이룩할 열의로 들끓고 있는 때에 유독 이명박패당만은 구태의연한 대결자세를 취하면서 올해에도 남북관계를 극도의 파탄국면에로 몰아갈 흉계를 그대로 드러내놓고 있는 것이다.

공인된 사실이지만 이명박패당은 지난해 집권하기 바쁘게 「잃어버린 10년」과 「비핵, 개방,3, 000」을 떠들며 온 한해동안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고 남북관계를 파괴하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해왔다.

동족대결의식이 골수에 박힌 이명박은 처음부터 『북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느니, 「새로운 남북관계」니, 「남북관계 4원칙」이니 뭐니 하면서 6.15이후 좋게 발전해온 남북대화와 협력사업을 하루아침에 중단시키는 범죄행위를 감행했다.

이명박패당이 「대화해 보아야 소용없다」고 하면서 「대화무용론」과 「자유민주주의 체제하에서의 흡수통일」, 「기다리는 것도 전략」이라는 등의 시대착오적인 망발들을 늘어놓은 것은 남북대화와 화해협력사업을 근원적으로 차단하고 동족대결의식을 고취하며 북침전쟁을 일으키기 위한 의도적이고 계획적인 책동이다.

실제로 이명박패당은 무슨 「국민적 합의」를 떠들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파괴하고 남북관계를 첨예한 대결과 전쟁국면에로 몰아가기 위해 혈안이 되어 날뛰었다.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에 대해 저들이 『이행할 의무가 없다.』고 하면서 남북화해협력사업에 기여한 단체와 기업들에 대한 수사와 압력을 가하면서 협력사업을 가로막은 것도, 북의 존엄과 체제를 마구 헐뜯으며 반북삐라살포행위를 적극 비호조장하고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유엔에까지 끌고 가 소란을 피운 것도, 침략적인 외세와 야합한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며 전쟁열을 고취한 것도 다름 아닌 이명박패당이다.

이명박패당의 전대미문의 남북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지금 민족적 화해와 단합, 통일을 위한 우리 민중의 투쟁이 무자비하게 탄압당하고 이 땅에는 극도의 대결과 전쟁분위기만이 감돌고 있다.

새해에 들어서면서 이명박패당이 떠들어대고 있는 남북관계의 「조정」이라는 것도 화해와 단합이 아니라 불신과 대결이다.

이명박패당이 남북관계가 극도로 악화된 책임을 느끼고 대북정책을 전환할 대신 오히려 쾌재를 올리며 「의연」이니, 「유연」이니, 「조정국면」이니 하는 괴이한 소리를 늘어놓고 있는 것은 앞으로도 남북관계를 계속 악화시키고 대결정책을 유지하며 궁극에 가서는 북침전쟁을 감행하겠다는 것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다.

이명박패당의 「대화」망발 역시 남북관계를 총체적인 파국에로 몰아간 저들의 반역적 정체를 가리우고 반북대결책동을 더욱 노골화, 합리화하기 위한 궤변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대화와 대결은 양립될 수 없다. 이명박패당의 「대화」타령은 뒤집어놓은 대결론이다.

이런 역적집단이 권좌를 차지하고 있는 한 우리 민족과 국제사회가 열렬히 지지하는 역사적인 남북공동선언들이 이행될 수 없고 민족적 화해와 단합도 이룩될 수 없으며 불신과 대결의 장벽만이 높아지게 된다.

각계 민중은 이명박패당의 반민족적, 반통일적, 파쇼적 정체를 똑바로 보고 역적집단을 단호히 쓸어버리기 위한 범국민적 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