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3 논평

 

미국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가 이북의 조선인민군에 의해 나포된 때로부터 41년이 되었다.

1968년 1월 23일 미제무장간첩선「푸에블로」호가 이북에 의해 나포된 것은 다른 나라에 대한 침략과 약탈을 일삼던 미국의 본성과 파렴치성을 만천하에 고발한 사건으로서 미제의 세계제패야망이 빚어낸 필연적 결과였다.

당시 미국은 세계대양을 돌아 치며 다른 나라들에 대한 정탐행위를 일삼던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를 이북 영해에 깊이 침입시키는 도발행위를 감행했다. 이것은 이북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난폭한 침해행위였다.

자기의 영토과 영해, 영공를 믿음직하게 지켜선 이북의 조선인민군은 세계 그 어디에서도 잡히지 않았다는 미국의 최신예무장간첩선을 나포함으로써 내외의 커다란 파문을 불러 일으켰다.

미국은 「푸에블로」호가 나포되자 저들의 간첩활동을 시인하고 사죄할 대신 공해상에 있었다느니, 「해양연구선」이라느니 하며 진상을 은폐하는 한편 적반하장격으로 항공모함전단들을 원산 앞바다에 집결시키며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 갔다.

그러나 이북은 「푸에블로」호를 돌려보내지 않으면 보복하겠다는 미국의 최후통첩에 『보복에는 보복으로 ! 전면전쟁에는 전면전쟁으로!』 단호히 대답해 나섰다.

근 1년동안 계속된 이 대결전에서 미국은 이북의 초강경 입장앞에 무릎을 꿇고 결국 저들의 침략행위를 인정하고 사죄문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었다.

「푸에블로」호 사건은 조선인민군의 투철한 조국수호의지와 막강한 위력에 대한 일대 과시였으며 그가 누구이든 북을 침해한다면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차례질 것이 없다는 것을 똑똑이 보여주었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푸에블로」호사건은 이북이 다시 한번 미제의 거만한 콧대를 꺾어 놓은 특기할 사변으로서 우리 민족의 반미투쟁사에 빛나는 장을 아로새겼다.

미국은「푸에블로」호사건과 같은 적대행위가 다시는 발생하지 않게 하겠다고 내외에 담보하였지만 그 후에도 「대형간첩비행기격추사건」, 「판문점사건」을 비롯하여 북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정탐행위와 군사적 도발,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을 끊임없이 감행하면서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오늘도 미국은 대화의 막뒤에서 최첨단전쟁장비들을 대량적으로 끌어 들이면서 북을 반대하는 침략적인 정탐행위와 공격적인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고 있다

제반 사실은 이 땅에서 평화가 파괴되고 전쟁위험이 증대되고 있는 것은 대북적대시정책을 추구하고 있는 미강경보수세력들의 대결책동에 있다는 것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미국이 대북적대시정책을 계속 추구하고 미제침략군이 이 땅에 있는 한 우리 민족은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으며 겨레가 바라는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 시대도 열어갈 수 없다.

각계 민중은 미호전광들과 이명박패당이 벌이는 무모한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분쇄하고 미제침략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