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6 논평

 

1월 26일은 미국과 이승만친미독재집단이 「한미상호방위원조협정」을 체결한 때부터 59년이 되는 날이다.

이 날을 맞으며 각계 민중은 침략적인 이 「협정」을 내세워 북침전쟁무력을 대대적으로 증강한데 이어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덮씌운 미국과 그에 추종한 친미호전집단의 범죄행위에 끝없는 증오와 저주를 보내고 있다.

돌이켜보면 미국과 친미독재집단이 1950년 1월 26일에 체결한 「한미상호방위원조협정」은 북침전쟁준비를 더욱 완성하기 위해 조작한 침략적이고 매국배족적인 「협정」이었다.

이 강도적인 「방위원조협정」에 따라 국군병력수는 짧은 시기에 5만명이나 더 늘어나 1950년 6월에는 15만여명으로 증가됐고 군부상층은 더욱더 친미주구들로 꾸려졌으며 미국의 각종 전쟁장비들이 이 땅에 대대적으로 투입됐다.

미국은 친미독재집단에 대한 「군사원조」를 강화하면서 북침전쟁준비를 완성한데 이어 그해 6월 25일 끝끝내 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질렀다.

「한미상호방위원조협정」을 비롯한 「협정」과 「조약」을 통해 계획적으로 감행된 6.25전쟁은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을 무차별적으로 학살하고 전대미문의 온갖 범죄행위들을 기록한 가장 야만적인 전쟁이었다. 삼천리강토를 잿더미로 만들고 수백만의 무고한 양민들을 무참히 학살한 미제침략군의 치떨리는 야수적 만행은 아직도 온 겨레의 가슴속에 아물지 않는 상처로 남아있다.

역사적 사실은 침략과 전쟁을 일삼는 미국과의 「협정」과 「조약」은 본질에 있어서 침략적인 협정이고 동족을 반대하는 반역조약이며 종당에는 민족적 재난과 불행을 가져온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준다.

미국이 침략적인 「협정」을 조작하고 우리 민족에게 참혹한 전쟁의 재난을 덮씌운 때로부터 반세기 이상의 세월이 흘렀다. 하지만 미국은 여전히 각종 침략적이고 예속적인 「협정」들을 그대로 써먹는 한편 새로운 「협정」과 「조약」들을 조작하며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최근에도 한미호전집단은 각종 「협정」과 「조약」을 코에 걸고 그 무슨 「선제타격」이니, 「급변사태」니, 「핵우산제공」이니,「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이니, 뭐니 하는 극히 도발적인 폭언들을 늘여놓으며 최첨단 핵선제타격수단들을 대대적으로 끌어들이는 한편 북침을 노린 위험천만한 작전계획을 완성하고 그것을 실전에 옮기기 위한 전쟁연습에 피눈이 되어 날뛰고 있다.

지금 이 땅은 미국이 친미사대매국노들을 충동질하여 북침전쟁을 감행했던 59년전의 첨예한 정세를 방불케 하고있다.

제반 사실은 미호전광들과 이명박호전집단의 북침전쟁야욕을 저지파탄시키지 않는다면 우리 민족은 분단의 비극과 고통속에서 벗어날 수 없고 핵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을 보여 준다.

각계 민중은 미국과의 침략적이고 예속적인 「협정」과「조약」들을 모두 파기해버리며 전쟁의 화근인 주한미군을 몰아내기 위한 반미반전, 평화수호투쟁을 더욱 가열차게 전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