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반영]

지난 6.25전쟁시기 국군과 경찰이 무고한 민간인들을 마구 학살한 사건이 연이어 밝혀지고 있는데 대해 경악과 분노를 금치 못하겠다.

국군과 경찰은 서산과 태안 에서 1950년 10월부터 3개월간 민간인 1865명을 부역혐의로 아무런 법적 절차 없이 즉결 처형했고 순창에서는 1950년 11월부터 이듬해 12월 까지 「공비토벌」과 「빨치산거점 제거」를 떠벌이며 129명의 민간인을 살해했는데 그중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 48%를 차지했다. 그런가 하면 전남 함평군 해보면 불갑산 일대에서는 주민 90명을 「빨치산협력자」로 몰아 살해했다. 담양 , 장성지역에서는 1949년 5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민간인 57명이 경찰특공대와 경찰토벌대에 의해 희생됐고 비슷한 시기에 경남 함양에서는 군경이 86명의 민간인을 빨치산과 내통했다는 이유로 강제연행하여 총살했다.

어떻게 인간의 낮가죽을 쓰고 이런 치떨리는 야수적 만행을 감행할 수 있겠는가. 생각만해도 몸서리쳐지고 분격을 금할 수 없다.

무고한 민간인을 상대로 전대미문의 대 학살을 감행한 국군과 경찰은 마땅히 온 국민의 저주와 규탄을 받아야 한다.

(창원 노동자 신 석진)

아무런 법적인 절차도 없이 무고한 민간인들을 잔인하게 학살한 그 귀축같은 만행을 어찌 세월이 흐른들 잊을 수 있겠는가.

딸의 겁탈을 막아 나서는 어머니를 총으로 쏴죽이고 비열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색출하고는 「협력자」로 몰아 집단적으로 학살했는가 하면 민간인의 귀, 손가락, 목을 잘라 허위로 전과를 보고하는 것도 부족해 처형할 때 그들의 친인척으로 하여금 살해하도록 했다니 이것이야말로 동족살육에 환장이 된 식민지고용병, 인간백정의 무리인 군경들이 아니고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것이다.

바로 이런 자들이기에 4.19봉기와 광주민중항쟁을 비롯하여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항쟁의 도시와 거리들을 국민의 피로 물들인 것도 성차지 않아 지금도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 민중탄압에 광분하고 있는 것이다.

외세의 총알받이, 독재권력의 도구가 되어 반민족적, 반민중적, 반민주적 악행만을 일삼아온 군경의 죄악은 천추만대를 두고도 용서받을 수 없다.

(시민 김 성태)

지난 6.25전쟁시기 군경이 감행한 민간인 학살만행사실들이 연이어 드러나 사회적 문제로 심화되는데 당황한 이명박패당은 지금 어떻게 해서나 저들의 옛 조상인 과거 파쇼독재정권의 죄행을 흑막 속에 묻어두려고 책동하고 있다.

그러나 역사적 진실은 감출 수도 묻어 버릴  수도 없다.

독재정권의 바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이명박패당은 『남,여,아동이라도 일일이 조사해서 불순분자는 다 제거하여 반역적 사상이 만연하지 못하게 하라』고 역설하며 군경을 민간인 대 학살에로 내몬 이승만역도 그대로 지금 「좌파세력 척결」, 「친북좌익세력 발본색원」을 부르짖으며 민중탄압을 일삼고 있다.

지금 이명박패당이 밀어붙이려는 각종 악법들과 그들이 자행하고 있는 파쇼폭거가 미구에 국민대학살로 이어 지리라는 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며 그것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번에 발생한 용산철거민 살인사건은 역적패당의 민중대학살만행이 벌써 시작되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용산철거민 살인사건에 대한 국민적 분노가 높아가자 이명박과 한나라당패거리들은 경찰특공대까지 들이밀어 철거민들을 죽음에로 몰아간 책임을 모면하고 사건을 무마시키기 위해 발악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과거 독재집단의 민간인 대학살만행사건 그대로 국민을 적으로 삼고 감행한 이명박패당의 살인범죄행위도 결코 좌시묵과하지 않을 것이며 반드시 계산할 것이다.

이명박은 과거 독재자들의 죄악에 찬 행적에서 달리 될 수 없는 자기의 내일을 직시하고 스스로 권력의 자리에서 물러나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마땅하다.

(대학생 최 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