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땅에서는 무고한 철거민들을 죽음에로 몰아간 이명박패당에 대한 국민적 증오가 활화산처럼 타오르고 있다.

지난 1월 20일 파쇼당국은 「대테로전」에 대비한다는 명목으로 조직해 놓은 「경찰특공대」를 비롯한 대규모 폭압무력을 내몰아 주택지구 강제철거에 항의하는 50여명의 용산주민들에게 야만적인 폭행을 감행하던 끝에 5명의 주민들을 무참히 살해하고 수십명에게 부상을 입히는 천인공노할 죄악을 저질렀다.

반제민족민주전선은 살을 에이는 1월의 혹한속에 아무런 보장대책도 없이 철거주민들을 강제로 한지에 몰아내기 위해 1 500여명의 경찰과 용역깡패들을 동원하여 탄압에 광분하는 것도 성차지 않아 무고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까지 앗아간 이번 대학살극을 이명박「실용」파쇼통치가 빚어낸 대 참사로, 이전 군부독재집단의 인간살육을 능가하는 극악무도한 살인만행으로 낙인하고 강력히 단죄규탄한다.

빼앗긴 보금자리를 되찾고 최저생계비로 나마 생존을 유지하기 위해 항의하고 농성을 벌인 것이 어떻게 「불법」으로 되고 「과격시위」로 된단 말인가.

최소한의 주거환경을 보장받으려는 용산철거주민들의 항의농성이 절대로 범죄시될 수 없고 탄압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사실이다.

민주주의와 초보적인 생존권보장을 위한 투쟁을 「불법폭력시위」로. 「폭도」로 몰아 야수적으로 탄압 하고 민중학살을 식은 죽 먹기로 여기는 이명박패당이야말로 민주를 부정하고 파쇼를 합법화하는 범죄집단이고 극악한 살인귀무리이다.

이번 용산대참사의 진범인은 이명박역도이다.

「국회」의원에 의해 폭로된 바와 같이 이번 강제철거의 근원으로 되는 「뉴 타운」정책의 결정자도 다름 아닌 이명박이고 그를 통해 막대한 치부를 획득하기 위해 강경탄압을 명령한 자도 바로 이명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패당은 「용산참사」사건의 책임에서 벗어나보려고 온갖 오그랑수를 쓰면서 아닌 보살하고 있으며 불에 탄 시신들을 유가족들에게 보여주지도 않은채 서둘러 부검하고 두개골과 이몸 등을 부스러뜨려 형체도 알아볼 수 없게 만들어 놓았을 뿐 아니라 학살사건을 현장지휘한 자를 그대로 앉혀놓고 기만적인 「진상조사」놀이를 벌임으로써 잔악무도한 살인마, 포악한 파쇼독재자, 정치적 위선자로서의 흉악한 정체를 또다시 여지없이 드러냈다.

이명박패당이 집권한지는 1년도 안되었지만 지금 이 땅은 매국이 애국을 심판하고 파쇼가 민주를, 부정의가 정의를 난도질하며 인권과 민주주의가 깡그리 유린말살된 전대미문의 파쇼독재의 난무장으로 사람 못살 인간생지옥으로 전락되었다.

이명박패당이 집권초기에 들고 나왔던 「민주」니, 「국민을 위한 정치」니 하는 구호의 기만성과 허황성은 만천하에 드러났고 「경제대통령」의 허울은 알속까지 벗겨지고 말았다.

나라와 민족을 반역하고 민중을 억압하는 매국배족 행위로 하여 극도의 통치위기를 겪고 있는 이명박패당은 선행한 독재자들도 무색케 하는 파쇼폭압만행과 「실용」파쇼독재체제 구축에서 살길을 찾으려 하고 있다.

「용산참사」사건은 민족민중의 운명과 생명안전은 안중에 없이 오직 매국배족과 파쇼독재로 잔명을 부지 하려는 반역집단의 반민중적 악정, 학정과 살인 정책이 가져온 필연적 결과이다.

이명박패당의 광란적인 살인만행과 그것을 합리화하는 파렴치한 작태를 수수방관한다면 이 땅이 「부자천국」, 「민중지옥」, 「민주의 말살지대」의 오명에서 벗어날 수 없고 온 민중은 이명박 살인집단의 학살참극을 모면할 수 없다.

투쟁만이 내가 살고 우리가 사는 길이다. 이것이 우리 민중의 60여년 투쟁사가 남긴 교훈이며 오늘의 사태가 보여주는 엄연한 현실이다.

각계민중은 단호한 결단과 과감한 투쟁으로 6.15시대의 흐름과 요구에 역행하고 동족대결과 파쇼독재에 매달리면서 민중학살을 거리낌 없이 자행하는 이명박패당에게 준엄한 심판을 안기기 위한 총 결전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우리 반제민전은 정의와 애국, 민주와 통일에 살려는 전민중과 함께 살인독재의 부활로 역사의 전진을 멈춰 세워보려는 이명박패당을 단호히 척결하기 위한 강력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림으로써 민중이 주인된 새 제도, 새 정치, 새 생활을 기어이 안아오고야 말 것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98(2009)년 1월 31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