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땅에서는 반이명박투쟁기운이 역도의 집권 1년을 계기로 날로 고조되고 있다.

각계 시민단체는 물론 정치인들과 재야세력이 망라된 반이명박투쟁전선이 형성되고 있으며 이르는 곳마다에서 역도의 반민족적, 반민중적 통치를 반대하는 다양한 형태의 시위와 집회들이 연일 벌어지고 있다.

지난 2월 2일부터 시작된 「이명박불신임 범국민투표」는 전체 투표자의 97%가 불신임을 표시하였다. 민심이 역도에게 사실상의 사형선고를 내린 것이다.

돌이켜 보면 역도의 집권 1년은 우리 민족, 민중에게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른 민생파탄의 주범, 파쇼살인마, 전쟁광신자로서의 추악한 행적이었다. 이명박역도는 집권후 『경제살리기』니, 『민생회복』이니 하는 귀맛 좋은 「공약」들을 줄줄이 내놓았다.

그러나 역도가 그처럼 떠들어대던 『경제살리기』는 이미 『경제죽이기』로 되었으며 『민생회복』은 『민생파탄』으로 낙인되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이 땅에서 최고부유층과 최하층의 소득격차는 14. 5배이상으로서 1997년의 5. 7배에 비해 훨씬 심해졌으며 같은 기간 빈곤층은 11%정도에서 19% 늘어났다. 더욱이 중산층이라고 하는 계층의 67%가 「생계형중산층」으로서 임의의 시각에 빈곤층으로 전락될 수 있는 상태에 놓여 있다.

현재 이 땅에서 자기 집이 없는 세대는 700여만세대(전체의 45%)에 달하며 이중에서 68만세대는 판자집, 움막 등에서 비인간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집이 없어 거리를 방황하는 노숙자들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으며 그 수는 서울에만도 3 000명이상이나 된다.

이 땅에서 대학교들의 연간 등록금은 지난 해에 2007년보다 20%정도 뛰어 올랐으며 그로 하여 학부모들 속에서는 자식들을 공부시키려다 집안기둥이 뽑힌다는 아우성이 터져 나오고 있다. 빈곤층에 속하는 120만명의 아이들은 학교에도 못 가고 거리에서 품팔이를 하고 있는 형편이다.

역도의 1년간 행적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역도가 겉으로는 경제위기로 초래된 근로대중의 극심한 고통을 해결하는데 관심을 두는척 했지만 사실 그것은 기만술책이었다.

또한 이명박일당은 시대의 흐름과 민중의 지향에 도전하여 과거 파쇼독재시대를 되살리려고 발악하면서 민주화의 싹을 무참히 짓밟아 버리고 사회전반을 파쇼화하고 있다.

이명박패당은 「정권」의 자리에 들어앉자마자 그 무슨 『잃어버린 10년』을 떠들어대면서 우리 민중이 피로써 쟁취한 민주화의 초보적인 성과들을 무참히 유린하고 파쇼독재체제를 전면 복구하고 있다. 이명박일당은 과거의 독재「정권」들이 그러했던 것처럼 파쇼악법인 「보안법」의 서슬푸른 칼을 휘두르면서 폭압기구들을 확대강화하고 그에 기초하여 동족과의 화해와 단합을 주장하고 자주통일을 위해 투쟁하는 진보적 단체들과 민중들을 북과 결부시켜 닥치는대로 탄압하고 있다.

그리고 생존권을 위해 일떠선 각계각층 민중의 투쟁마저 『배후세력』이니 뭐니 하며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있으며 실천연대와 진보연대 등 진보적인 단체들과 그 핵심인사들을 「친북좌파세력」으로 몰아 강제수색하고 체포, 연행하는 망동을 매일같이 벌여 놓고 있다.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우리 민중의 정의의 애국투쟁이 무참히 탄압당하고 있는 것은 과거의 독재시대가 다시금 되살아나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로 된다.

특히 역도가 집권후 집요하게 추구해 온 반북대결책동으로 하여 남북관계는 최악의 상태에로 치달았다.

집권 첫 시기부터 모험적인 『선제타격』논을 제창하고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야망을 추구하면서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해치기 위해 군사적 대결소동에 매달린 역도의 망동은 최근 시기에 이르러 더욱 무분별해지고 있다.

지금 군부호전세력은 이명박역도의 그 무슨 「통수이념」을 군사력으로 받든다고 고아대면서 전반적 무력을 전쟁준비태세에 진입시키고 군사분계선일대에 무력을 대대적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군부패거리들은 『제3의 서해교전준비에 만전을 기하라.』느니, 『응징』이니 하는 따위의 호전적 망발들을 탕탕 줴치면서 서해해상에서 새로운 무력충돌을 일으키려고 분별없이 날뛰고 있다.

민족을 반역하고 민심을 거역하며 반북대결책동에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이명박패당의 범죄적 책동으로 하여 남북관계는 더이상 수습할 수 없는 최악의 위기상태,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르는 일촉즉발의 엄중한 사태에 처하였다.

현실은 남북관계파탄을 일삼는 역도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이 땅에서 경제와 민생회복은 고사하고 전쟁밖에 터질 것이 없다는 것을 실증해 주고 있다.

현 시국은 변혁운동가들이 이명박타도를 전면에 내걸고 각계민중을 반이명박투쟁에 총 궐기시킬 것을 요청하고 있다.

각계각층을 망라하는 반이명박투쟁전선을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

지금 이 땅에는 범민련 남측본부와 「한총련」, 「민주노총」, 「통일연대」 등 6.15공동선언의 실천과 민주사회를 지향하는 통일운동단체들, 진보적 경향의 재야, 시민운동단체들이 적지 않다. 광범한 대중을 망라하고 있는 이 단체들이 단결의 기치 밑에 반이명박투쟁연합을 형성한다면 그 힘은 실로 위력한 것이다.

변혁운동가들은 진보와 개혁, 조국통일을 바라는 각 정당들과 단체들을 이념과 당파의 차이를 뛰어넘어 하나로 묶어 세우기 위한 사업을 진공적으로 벌여야 한다.

이와 함께 대중을 의식화하여 묶어 세우기 위한 투쟁을 적극적으로 벌이는 것이 중요하다.

반이명박투쟁은 몇몇 특정한 단체, 특정한 계층의 이익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이 아니다. 우리 민중의 생존과 운명을 지키기 위한 전 민중적 중대사이다.

그러므로 각계 운동단체들과 활동가들은 이명박역도의 반민족적, 반민중적 체질을 각계 민중에게 똑똑히 알려줌으로써 그들이 이 투쟁에 적극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활발히 벌어지고 있는 시위와 집회, 인터넷 등 다양한 합법적 공간을 이용하여 대민홍보활동의 도수를 높여야 한다.

용산참사와 결부시켜 역도의 살인마적, 반민중적 본성을 적나라하게 폭로해야 한다.

각계각층의 민중을 대오에 묶어 세우기 위한 조직적 결속을 강화하고 대중적 지반을 튼튼히 다지는 것은 투쟁을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비약시켜 보다 진공적으로 벌여 나가는데서 나서는 중요한 요구의 하나이다.

이명박역도를 반대하는 각계각층은 투쟁의 분산성을 극복하고 하나의 전선에 굳게 결속되어야 하며 그래야 막강한 위력을 발휘할 수 있다.

역사적 경험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자연발생적인 투쟁, 조직을 떠난 투쟁은 궁극적으로 와해와 실패를 면할 수 없다.

한 사람이 열, 스물을 묶어 세우는 방법으로 투쟁대오를 끊임없이 확대해 나감으로써 반이명박투쟁전선을 강력하게 전개하고 그 역량을 부단히 확대강화해 나가야 한다.

각계 민중은 하나로 굳게 뭉쳐 도처에서 반이명박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림으로써 친미보수정권을 단호히 매장해버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