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국민들이여!

지금 미국과 이명박호전세력은 우리 민중과 온 겨레의 강력한 반대배격에도 불구하고 끝끝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여놓음으로써 한반도를 폭발전야의 전쟁국면에 몰아넣고 있다.

보라!

이 땅의 하늘과 땅, 바다에서 대규모의 병력과 현대적인 침략전쟁수단들을 총동원하여 미친듯이 벌이고 있는 내외 호전광들의 가증스러운 불장난소동을.

하늘에는 주한 미공군과 미국과 해외기지들로부터 날아든 「F-16」전투폭격기와 추격습격기, 전자장애기, 공중급유기를 비롯한 각종 비행기들, 한반도주변에 기지를 둔 「B-52H」, 「B-2A」전략폭격기들과 「F-22A랩터」전투폭격기들이 매일같이 굉음을 울리며 돌아치고 있다. 육지에서는 한, 미 연합무력이 후방침투와 지상공격, 해안상륙과 강습작전과 같은 각종 공격작전연습을 광란적으로 벌이며 총포탄을 밤낮없이 쏘아대고 있다. 동해에는 이지스순양함과 구축함, 핵잠수함들로 편성된 미제침략군 핵동력 초대형 항공모함타격집단이 쓸어들어 이미 실동작전에 진입했다.

옹근 하나의 대전을 치르고도 남을 대병력과 최첨단 타격수단들이 동원된 이번 전쟁연습은 그 성격과 규모에 있어서 전례없는 위험천만한 핵전쟁연습이며 철두철미 북침선제공격을 노린 침략전쟁연습이다.

이번 전쟁연습은 내외호전세력이 북의 평화적인 위성발사준비를 『미사일발사움직임』으로 터무니없이 걸고 들며 그 무슨 『요격』을 운운하고 있는 것과 때를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하여 그 위험성은 더욱더 크다.

특히 극악한 민족반역자인 이명박패당은 미, 일 상전들보다 더 극성스럽게 『유엔결의 위반』이니 『공동대응』이니 하며 어떻게 하나 이번 기회에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려고 이성을 잃고 날뛰고 있다.

집권 후 『잃어버린 10』년을 떠들며 반북대결소동에 집요하게 매달려온 이명박역도의 발악적 책동에 의해 지금 남북관계는 최악의 국면에 처해있다. 정치군사적 대결해소와 군사적 충돌방지와 관련한 남북간의 합의들은 전면 무효화되고 그 어떤 우발적 사건도 제어할 수단도 장치도 없다.

미제와 이명박패당이 벌여놓은 광란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으로 하여 바야흐로 이 땅은 전쟁이냐 평화냐 하는 엄숙한 기로에 놓여있다.

이제 전쟁이 터지면 제일 먼저 참화를 당할 것은 우리 민중이며 가장 참혹하게 황폐화될 곳도 바로 이 땅이다.

나라의 평화와 통일을 누구보다 절절히 갈망하는 우리 민중이 민족의 생존과 미래를 파멸에 몰아넣으려는 미국과 이명박패당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어떻게 수수방관할 수 있겠는가.

우리 민중은 그 어떤 경우에도 내외호전세력의 새로운 핵전쟁도발기도를 추호도 용납해서는 안 된다.

오늘 조성된 엄혹한 정세는 전국민이 미국과 이명박패당이 벌여놓은 북침전쟁연습의 엄중성과 위험성을 똑똑히 보고 한사람같이 떨쳐나 반전, 평화수호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릴 것을 요청하고 있다.

전체 국민들이여!

외세와 그 주구들이 몰아오는 핵전쟁의 참화를 막아내야 할 주인은 우리 민중이며 전쟁을 막고 평화를 수호할 힘도 우리 민중에게 있다.

각계각층 민중은 미국과 이명박호전세력의 모험적인 북침전쟁연습소동을 분쇄하기 위한 거족적 항전에 총 분기하자!

전쟁의 피해는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다.

평화를 바라는 사람이라면 정견과 신앙, 당파와 소속, 거주지역의 차이를 초월하여 모두가 반전평화수호투쟁에 용약 떨쳐 나서자!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벌어지는 모든 곳에서 대중적인 반전시위투쟁을 과감히 전개하자!

미제침략군은 우리 민중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북침전쟁의 온상이다.

반미자주화의 기치를 높이 들고 이 땅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기 위한 투쟁을 힘차게 벌여나가자!

경향각지에서 주한미군 철수, 미군기지 철폐투쟁의 불길을 더욱 거세게 지펴 올려 양키침략자들이 이 땅 그 어디에도 발붙일 곳이 없게 하자!

미제의 시대착오적인 대북적대시정책과 북침전쟁야망을 단호히 짓부숴 버리자!

지금 극악한 친미주구인 이명박패당은 외세를 등에 업고 북침전쟁을 일으키기 위해 발악적으로 책동하고 있다.

미제의 핵전쟁머슴꾼이며 전쟁 사환꾼인 이명박역도의 북침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숴 버리자!

이 땅을 민생, 민권, 민주의 동토대로 만든 것도 성차지 않아 우리 민중에게 전쟁참화까지 들씌우려는 이명박역도에게 온 민족의 이름으로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내리자!

반북대결광신자이며 추악한 매국역적인 이명박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전국민적 항쟁의 불길을 지펴 올리자!

전체 국민들이여!

북침전쟁의 먹구름이 시시각각 밀려드는 엄혹한 정세에 대처하여 발표한 이북의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와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성명은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수호하려는 온 겨레의 지향과 의지를 반영한 가장 정당한 자위적 조치이다.

지난 시기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내외호전세력들의 야망이 걸음마다 좌절된 것은 이북에 막강한 전쟁억제력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침략전쟁은 조국수호, 민족수호의 정의의 전쟁억제력만이 막을 수 있다.

전민중이 민족의 긍지이며 평화의 보검인 이북의 선군정치를 적극 지지하고 옹호해 나서자!

이북의 강력한 전쟁억제력을 우리 민족의 크나큰 재보로 간직하고 필승의 신심에 넘쳐 반전평화옹호투쟁을 줄기차게 벌여 나가자!

우리 민중이 하나로 굳게 뭉쳐 도처에서 반미, 반전, 반이명박투쟁의 불길을 활화산처럼 지펴 올릴 때 미제와 그 주구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은 파산을 면할 수 없다.

전국민이 비상한 각오와 결사의 의지를 안고 떨쳐 일어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미제와 이명박패당에게 준엄한 철추를 내리고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 나가자!

승리는 일치단결하여 싸우는 우리 민중의 것이다.

반제민족민주전선 중앙위원회

주체 98(2009)년 3월 14일

서    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