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3.13 논평

 

미제호전광들과 이명박역적패당은 우리 민중의 강력한 반대와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지난 9일부터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끝끝내 벌여 놓았다.

미제와 이명박패당이 벌여 놓은 이번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은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온 겨레에 대한 공공연한 도전이며 이 땅에 핵전쟁의 참화를 들씌우려는 북에 대한 일종의 선전포고이다.

주지하다시피 오늘 삼천리강토에는 언제 어느 순간에 전쟁이 터질지 모를 첨예한 정세가 조성되고 있다.

미제의 변함없는 대북적대시정책과 이명박역적패당의 극악한 반북대결책동으로 하여 남북간에는 정치군사적 대치상태를 해소하기 위한 모든 합의들이 휴지장으로 되고 사소한 우발적 충돌에 의해서도 전면전쟁이 일어날 초긴장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바로 이러한 때에 미제와 이명박호전무리들이 북을 반대하는 대규모적인 침략전쟁연습을 벌여 놓은 것은 가뜩이나 긴장한 정세를 막다른 전쟁국면에 몰아 넣는 위험 천만한 망동으로서 온 민중의 치솟는 분격과 증오를 불러 일으키고 있다.

미제와 이명박패당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을 두고 「연례적인 훈련」이니, 「방어위주의 연습」이니 하고 떠들고 있지만 그것은 눈감고 아웅하는 격의 요설에 지나지 않는다.

이번 연습에 적용되는 「작전계획 5027」이 북을 육지와 해상, 공중에서 동시에 선제타격하기 위해 짜놓은 대표적인 북침작전계획이라는 것은 이미 공개된 사실이다.

지금 미제와 역적패당은 이 모험적인 북침작전계획을 실전에 옮기기 위해 연습기간을 종래의 두배로 늘이고 해외침략의 척후병인 스트라이커여단을 비롯한 방대한 규모의 병력과 침략전쟁장비를 끌어 들여 연일 화약내 짙은 연습소동을 벌이고 있다.

호전광무리들의 무분별한 전쟁광기로 하여 이 땅 전역에서는 북에 대한 지상공격, 해안상륙, 강습작전, 후방침투를 가상한 각종 전쟁연습이 광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전쟁연습이 어느 순간에 북침공격으로 이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오늘 이 땅에는 사소한 우발적요소에 의해서도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날로 높아가고 있다.

오늘 한반도에 조성된 엄중한 정세는 전적으로 미제와 이명박패당의 반북대결책동과 전쟁소동의 직접적 산물이다.

그런데도 이명박패당은 지금 도적이 매를 드는 격으로 그 누구의 「위협」과 「도발」을 운운하면서 반북대결책동에 더욱 광기를 부리고 있다.

이명박호전광들은 북의 자주적 권리에 속하는 인공위성발사를 계속 시비질하고 연습기간 서해상에서의 「도발행위」에 대처하여 「초정밀타격수단에 의한 즉각적인 대응타격」을 모의하는 한편 합동군사연습과 병행하여 각종 명목의 군사훈련을 벌이면서 정세를 더욱더 극단에로 떠밀고 있다.

오늘의 사태는 이명박패당이야말로 긴장격화와 전쟁만을 추구하는 전쟁광신자, 동족사이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외세에 명줄을 걸고 대결과 전쟁열에 미쳐 돌아 치는 민족반역의 무리라는 것을 다시금 명백히 확증해주고 있다.

이 땅에서 핵전쟁이 터지면 피해를 입을 것은 우리 민족이다.

전민중은 이 땅의 평화는 오직 내외호전세력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는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반전, 평화수호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민중과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여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미국과 이명박호전무리들은 반드시 값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