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3월 20일 노동신문에 실린 글  

지금 조선반도정세는 시시각각으로 긴장해지고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들이 벌려놓은 모험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조선반도에 전쟁의 검은구름을 몰아오고있다. 미제와 남조선괴뢰호전광들이 전쟁연습에 동원된 방대한 병력과 첨단타격수단들을 공화국북반부지역을 향하여 공격에로 내몰기만 하면 그것은 곧 전쟁이다. 핵전쟁연습이 벌어지는 기간 어느날, 어느 시간에, 어떻게 제2조선전쟁의 불꽃이 튕길지는 누구도 예측할수 없다.

현실은 미제의 대조선침략야망이 현실화되고있다는것을 다시금 명백히 보여주고있다.

미제의 조선침략력사는 뿌리가 깊다. 1866년 침략선 《셔먼》호의 대동강침입이 미제의 조선침략의 첫시작이였다. 미제는 제2차 세계대전을 전후하여 남조선을 강점하고 우리 나라를 분렬시키기 위한 흉계들을 꾸몄고 그것을 실현시킨 후에는 신성하고 존엄높은 우리 공화국을 무력침공으로 정복하기 위해 악랄하게 획책하였다. 1950년대의 조선전쟁은 미제의 극도에 이른 대조선침략야망의 로골적인 발현이였다.

그러나 지난 조선전쟁은 미국의 뜻대로 되지 않았다. 위대한 수령을 중심으로 굳게 단결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영웅적기상과 정신력, 령활한 주체적전략전술앞에서 미제의 수적, 군사기술적우세는 무용지물이 되였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앞에 무릎을 꿇고 침략력사상 처음으로 항복서와 같은 조선정전협정문에 도장을 찍지 않으면 안되였다.

지난 조선전쟁의 결과는 미국으로 하여금 전쟁의 방법으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절대로 꺾을수 없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조선전쟁에 참가하여 악명을 떨쳤던 미제의 패전장군들도 위대한 수령의 령도를 받는 조선인민만은 원자탄을 사용해도 굴복시킬수 없다면서 잘못 고른 장소에서 잘못 고른 시간에 잘못된 전쟁을 하였다고 비명을 질렀었다.

하지만 조선전쟁이 끝난 후에도 미제의 조선침략야망은 변하지 않았다. 미제는 무장간첩선 《푸에블로》호사건, 《EC-121》대형간첩비행기사건, 《판문점사건》 등 별의별 충격적인 사건들을 다 조작하고 그러한것들을 구실로 우리 공화국을 침공하려고 악랄하게 획책하였다. 그러나 미제의 반공화국침략책동은 그때마다 파탄을 면치 못하였다.

새 세기에 들어선 후에도 미제는 시대적요구와 국제관계변화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의연히 시대착오적인 대조선적대시정책, 침략정책을 추구하여왔다. 이로써 미제는 새 세기에 들어와서도 저들의 대조선침략야망이 조금도 변하지 않았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보였다.

미제가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강행하는 강권적인 침략정책은 악랄한 대조선침략야망의 산물이다.

새 세기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미제의 강권정책은 핵무기를 포함한 모든 공격수단들, 조선반도남쪽과 그 주변, 태평양상의 미군기지들과 미국본토에 있는 방대한 침략무력을 총동원하여 우리 나라를 선제공격하고 정복하기 위한 극히 모험적이고 반동적인 침략정책이다.

력사적으로 악명을 떨친 침략국가들은 적지 않았어도 미국과 같이 《국가안보》의 미명하에 선제공격을 침략정책의 기본골간으로 정해놓은 나라는 없었다. 미제는 선제공격의 기본대상, 첫째가는 목표로 우리 나라를 지정하고 언제나 조선반도정세를 긴장시키면서 임의의 시각에 제2의 조선전쟁을 도발할 기회만 노려왔다.

미국경제의 기둥을 이루는 군수산업도 제2조선전쟁의 군수물자보장을 위해 맹렬히 가동하고있다. 미국방성은 우리 공화국의 지하군사시설들을 파괴할 목적으로 새로운 형의 지하관통용폭탄들을 생산할것을 주문하였으며 이에 따라 미군수산업체들은 땅속깊은 곳에까지 뚫고들어갈수 있는 핵폭탄들을 수많이 만들어냈다. 미항공군수업체들이 만들어내고 미제가 21세기의 최첨단전투기라고 자랑하는 《F-22A》기도 기본은 제2조선전쟁에 써먹자는것이다. 《F-22A》기가 세상에 선을 보이자마자 해외에 제일먼저 배비되였던 곳도 우리 공화국을 겨누고있는 일본 미공군기지이다.

최근 미제는 《F-22A》기들을 괌도미군기지에 전방전개한데 이어 즉시 전투동원태세에 진입시켰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과 때를 맞추어 전개된 《F-22A》기들은 조선반도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어나는 경우 우리 공화국을 기습타격하는데 동원될 사명을 지니고있다.

미군부호전세력은 빠른 시간내에 미군무력을 조선반도《유사시》에 투입할수 있도록 기동능력을 높이고 타격력을 강화하는데 모를 박고 무력재편도 진행하고있다. 이에 따라 미제는 항공무력, 함대무력을 강화하는데 주되는 힘을 넣고있다. 미제는 남조선과 일본 등 우리 공화국과 가까운 지역들에서 쉬임없이 침략전쟁연습들을 벌리고있다. 미제가 지금 광란적으로 감행하는 《키 리졸브》, 《독수리》를 비롯한 모든 합동군사연습들은 핵기동타격집단들을 리용하여 우리 공화국을 선제공격하려는 미제의 음흉한 기도의 로골적인 표현이다.

미제의 대조선유화정책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침략정책을 가리우기 위한 연막에 지나지 않는다.

미제의 대조선유화정책의 비렬성과 악랄성은 지난 조선전쟁때부터 찾아볼수 있다. 당시 전선에서 패배를 거듭하게 되자 다급해진 미제는 1951년 6월 우리 공화국에 정전담판을 제의해나섰다. 그리고는 정전담판의 막뒤에서 새로운 군사적공세들을 준비하였으며 일단 군사적준비가 완성된 다음에는 정전담판을 고의적으로 파탄시키군 하였다. 1951년 여름과 가을에 미제가 감행한 《하기 및 추기공세》, 1952년 12월부터 준비하고 1953년에 들어와서 본격적으로 감행한 《신공세》는 미제가 정전담판의 막뒤에서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여 감행한 대표적인 대규모군사적공세들이였다. 조선정전담판이 진행된 전과정은 미제야말로 평화의 가면을 뒤집어쓰고 가장 교활하게 책동하는 흉악한 침략자이라는것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20세기 말엽에와서 미제는 강권정책과 유화정책을 부단히 엇바꾸어가며 우리 공화국을 침략할 기회를 마련하려고 교활하게 책동하였다. 강권정책이 침략의 몽둥이를 로골적으로 휘두르는 미제의 강도성의 산물이라면 유화정책은 미소속에 침략의 몽둥이를 감추고있다가 불의에 휘두르려는 미제의 교활성의 산물이다.

미제는 조미대화가 벌어지는 속에서도 우리 공화국에 대한 공중정탐행위를 끊임없이 벌리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의지를 시험하기 위한 군사적도발사건들을 자주 일으켰다. 그리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새로운 침공계획들을 부단히 완성하면서 핵전쟁을 도발하기 위해 미쳐날뛰였다.

21세기에 들어와서도 미제의 유화정책의 본질은 달라지지 않았다. 미국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강권정책과 패권주의가 먹어들어가지 않으면 유화정책을 들고나오고있다. 미국의 유화정책은 저들의 침략야망을 손쉽게 실현하기 위해 우리 공화국을 무장해제시키자는데 그 기본목적이 있다.

지금 남조선전역에서 맹렬히 벌어지고있는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침략과 전쟁을 떠난 미제국주의에 대해 생각할수 없으며 그들의 대조선군사적압살책동이 보다 엄중한 단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적들이 감히 침략전쟁을 강요한다면 정의의 통일대전으로 대응할것이라고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보도를 호전광들은 새겨들어야 한다. 만일 적들이 우리 공화국의 하늘과 땅, 바다에 단 한점의 불꽃이라도 튕긴다면 우리의 혁명무력은 도발자들을 가차없이 무자비하게 징벌할것이다.

미제는 대조선압살야망이 언제 가도 실현불가능한 망상이라는것을 똑똑히 알고 리성적으로 처신해야 한다.

리 경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