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3월 20일자 노동신문에 실린 글    

 조선반도의 정세가 일촉즉발의 폭발위기에 처한 때에 미제침략군과 리명박호전집단은 북침전쟁책동을 날로 악랄하게 감행하고있다.

알려진바와 같이 내외호전광들은 우리의 거듭되는 경고와 내외의 강력한 항의규탄에도 불구하고 남조선 전지역에서 도발적인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광란적으로 벌려놓았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전쟁전야에만 볼수 있는 극히 모험적이고 위험천만한 군사행동이다.

호전광들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대해 《년례적》이니, 《방어훈련》이니 하면서 그의 도발적인 성격을 가리워보려고 꾀하였다. 하지만 그 어떤 변명으로도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본질과 성격을 감출수 없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위험성은 이미 낱낱이 폭로되였다.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은 종전의 《련합전시증원연습》의 명칭을 바꾼 대규모의 북침전쟁연습으로서 《유사시》 해외로부터 증강되는 미군병력을 조선전선에 신속히 투입전개하고 괴뢰군과의 합동으로 전면적인 북침공격을 가하기 위한 매우 위험한 전쟁불장난이다. 원래 《련합전시증원연습》은 핵시험전쟁으로 악명떨친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중단》으로 생길수 있는 《공백》을 메꾼다는 명목밑에 1994년부터 해마다 감행되였다. 이것이 지난해부터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으로 간판은 바꾸었지만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 《련합전시증원연습》의 복사판으로서의 그의 위험성은 결코 다를바 없다.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대규모의 야외기동훈련으로서 전형적인 핵공격작전연습으로 알려져있다. 1960년에 시작된 이 연습은 1986년부터 《독수리》의 간판을 달고 미제침략군과 남조선괴뢰들의 대규모적인 합동군사연습으로 확대되여 해마다 감행되였으며 2002년부터 《련합전시증원연습》과 통합실시되면서 그의 침략적성격은 더욱 부각되였다.

이러한 사실들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과 그에 추종하는 남조선괴뢰들의 공모결탁의 산물로서 력사적으로 북침전쟁도발의 불씨를 안고 체계적으로 확대강화되여온 매우 위험천만한 불장난소동이라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의 침략적이며 도발적인 성격은 동원되는 방대한 무력, 최첨단공격수단들과 그 진행기간을 놓고보아도 잘 알수 있다.

이 합동군사연습에는 해외주둔 미군과 남조선강점 미제침략군 2만 6 000여명, 괴뢰군의 군단급, 함대사령부급, 비행단급부대들을 비롯한 방대한 병력 그리고 미해군의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와 《스테니스》호타격집단을 비롯한 선제공격능력을 갖춘 최신전쟁장비들이 동원되였다. 이것은 옹근 하나의 전쟁을 치르고도 남을 방대한 침략무력이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한 미해군의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와 《스테니스》호타격집단의 무력만 놓고보아도 연습의 침략적성격은 명백하다.

핵동력초대형항공모함 《죠지 워싱톤》호는 1992년에 미해군에 실전배치된 이래 미국이 벌려놓는 해외침략전쟁들에 투입되군 하였다. 올해에 미군부가 《죠지 워싱톤》호를 조선반도수역에 고정배치한데 이어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에 동원시킨것이 북침선제공격을 위한 사전준비책동이라는것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

조선반도주변을 중심으로한 태평양상에서 기본작전활동을 벌리고있는 《스테니스》호 해상기동타격집단은 이 항공모함을 중심으로 핵잠수함과 최신예 《이지스》함 등으로 구성되여있다. 핵항공모함 《스테니스》호는 남조선강점 미군의 공군력과 맞먹는 폭격기와 전투기들을 탑재하고 24시간 전투대기상태를 유지하고있는 하나의 북침전초기지이다.

최근 미국이 북침선제공격전략에 따라 조선반도주변에 핵항공모함과 핵잠수함, 구축함 등 방대한 해상무력과 항속거리가 길고 타격력이 강한 공군무력을 집중전개하고있는 사실들을 놓고볼 때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그 규모와 동원된 무장장비에 있어서 명백히 제2의 조선전쟁을 노린 위험천만한 북침전쟁불장난소동이다.

이번 연습기간도 지난해보다 훨씬 더 늘어났다. 폭로된바와 같이 미제호전광들은 지난 1월 한주일간에 걸쳐 남조선강점 미공군무력을 비롯한 근 1만명에 달하는 병력을 동원하여 대규모적인 북침시험전쟁을 벌려놓고 그것을 《키 리졸브》합동군사연습의 《예비연습》이라고 공공연히 광고하였다. 또한 미제와 괴뢰호전광들은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앞두고 그를 위한 준비연습을 요란하게 감행하였다.

지난 3월 5일 남조선강점 미군기지 《캠프 캐롤》에서는 《키 리졸브》, 《독수리》연습의 일환으로 《유사시》에 남조선에 배치되여있는 미제침략군의 전쟁물자를 정비해 미증원군에 보급하는 훈련이 감행되였다. 내외호전광들이 이번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3월 9일부터 20일까지로서 지난 시기에 비해 2배정도 늘어났다고 공표했지만 사실들은 전쟁연습기간이 그보다 훨씬 더 길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투입되는 침략무력에 있어서나 기간에 있어서 력사상 류례없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그 내용으로 볼 때도 후방침투, 지상공격, 해안상륙, 강습작전 등으로 일관되여있다.

이것은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우리 공화국을 지상과 해상, 공중으로부터 기습선제타격하기 위한 모험적인 선제공격전쟁연습이라는것을 말해주는것이다.

이번 합동군사연습은 리명박패당의 악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정치군사적대결해소와 군사적충돌방지와 관련한 북남합의가 전면무효화된 상태에서 감행되는것으로 하여 더우기 위험천만한것이다.

미제와 리명박패당의 무모한 북침불장난소동은 조선반도에서 기어이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호전광들의 전쟁광기가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낱낱이 드러내보이고있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은 《팀 스피리트》합동군사연습의 재현으로서 그것이 북침선제공격을 노린 매우 위험한 핵시험전쟁, 예비전쟁이라는것은 더이상 론할 여지도 없다.

제반 사실들은 내외호전광들이 떠드는 《년례적》이니, 《방어훈련》이니 하는것들이 저들의 북침전쟁도발기도를 가리우기 위한 파렴치한 궤변이며 그들이야말로 평화의 파괴자, 대결과 전쟁에 환장한 위험한 침략세력이라는것을 똑똑히 실증해주고있다.


본사기자 송 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