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3 논평

 

오늘 우리 민중은 망국적인 5.10단선을 반대하여 영웅적으로 투쟁한 제주도 4.3봉기 61돌을 맞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각계 민중은 제주도민의 애국적 진출을 야수적으로 탄압하고 제주도를 피로 물들였으며 그때로부터 61년이 지난 오늘까지도 이 땅에서 주인행세를 하는 미국침략자들에 대한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항쟁열사들의 숭고한 자주통일염원을 기어이 실현할 의지를 굳게 가다듬고 있다.

돌이켜보면 제주도의 각계 민중은 1948년 4월 3일 친미독재정권을 조작하려는 미국과 그 주구들을 반대하여 손에 무장을 들고 『망국적 5.10단선을 결사반대한다!』, 『미군은 즉각 철거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봉기에 떨쳐 나섰다.

통일적인 자주정부수립을 요구하여 분기한 봉기자들은 경찰서와 선거사무소, 악질반동들의 주택을 습격, 소각하면서 민족반역자들을 단호히 처단하였다.

미국은 「제주도비상사령부」를 설치하고 수많은 국군병력과 경찰증원대, 비행기와 함선까지 동원하여 제주도를 초토화하면서 애국민중에 대한 무차별적인 학살만행을 감행했다.

미국과 친미파쇼무리들이 제주도민중봉기자들에 대한 유혈적 탄압을 가해 나섰지만 항쟁자들은 끝까지 싸워 미국의 단선단정 조작책동에 심대한 타격을 주었다.

참으로 제주도 4.3봉기는 우리 민중의 5.10단선반대투쟁을 크게 고무하고 미국과 친미사대매국노들을 전율케 한 애국적 장거였으며 나라의 통일독립을 위해서는 생명도 서슴없이 바쳐 싸우려는 우리 민중의 고결한 투쟁정신과 불굴의 기개를 힘있게 과시한 영웅적 항쟁이었다.

제주도 4.3봉기가 있은 때로부터 60여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우리 민중은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하에서 벗어나지 못하였으며 조국의 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다.

친미보수집권세력은 『4.3사건진상규명』요구를 한사코 외면하면서 제주도 민중들의 의로운 투쟁을 야수적으로 진압하고 항쟁의 땅을 피바다에 잠근 미제와 매국역적들의 죄행을 적극 비호두둔하고 있다.

특히 이명박패당은 『제주 4.3사건의 진상을 완전히 해명하겠다』던 「대선공약」마저 헌신짝처럼 집어 던지고 오히려 제주도 4.3봉기를 『좌익세력의 반란』, 『무장폭동』으로 매도하고 항쟁자들을 「폭도」로 모독하는 짓도 서슴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이명박호전세력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지배와 강점을 구걸하면서 미일상전을 등에 업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도발책동에 광분하고 있다.

지난 3월 대규모의 첨단전쟁장비들과 병력이 동원된 가운데 이 땅의 전역에서 광란적으로 벌어진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훈련은 말 그대로 북선제타격을 노린 침략전쟁연습이었다.

이명박패당은 북의 그 무슨 『핵위협』과『인권』문제를 떠들며 반북대결에 광분하는 한편 심지어는 평화적 위성발사까지 걸고 들며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지금 이 역적패당은 북의 평화적 위성발사까지 걸고 들며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참여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뻔뻔스럽게 『평화적 공존, 공영』이니, 『협력』이니, 『조건없는 대화』니 하는 따위의 희떠운 수작을 늘여놓으며 민족을 모독우롱하고 내외여론을 기만하고 있다.

동족을 겨냥한 미국의 침략적인 핵무기와 핵 미사일은 적극 비호두둔하고 민족의 안녕을 수호해주는 북의 자위적 억제력에 대해서는 악랄하게 헐뜯으며 평화적인 위성발사까지 시비하는 이명박과 같은 추악한 천하역적은 이 세상 그 어디에도 없다.

이 땅에 미군이 남아있고 이명박패당이 집권하고 있는 한 우리 민중은 항시적인 전쟁위험에서 벗어날 수 없고 영웅적 항쟁용사들이 소원하던 조국통일염원도 실현할 수 없다.

오늘의 현실은 우리 민중이 영웅적 4.3봉기의 정신을 되살려 반미반전평화수호, 반이명박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설 것을 요구하고 있다.

각계 민중은 제주도 4.3항쟁자들의 애국적 기개와 불굴의 투지로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지배를 끝장내고 극악한 친미사대매국노이며 반통일 파쇼광인 이명박역적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