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20 논평

 

얼마 전 주한미군사령관과 한미연합군사령부 부사령관이 전투기를 엇바꾸어 타고 북을 선제타격하기 위한 이른바 『공중작전태세와 연합작전수행능력을 검열하는 지휘비행』이라는 것을 연출하고 상호 공군부대를 「교환방문」하는 놀음을 벌여놓았다.

지금까지 미국과 군부 호전광들이 북침합동전쟁연습을 수 없이 벌여왔지만 군부의 요직인물들이 상대측 전투기들에 올라타고 공중을 돌아치며 북침공동작전연습을 감행한 예는 없었다.

물론 이 날 상전과 그 하수인이 비행기를 엇바꾸어 타고 하늘을 돌아치며 마치도 절친한 「수평관계」인 것처럼 사실을 왜곡한 것은 하나의 유치한 정치만화로서 사회각계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냈다는 것은 두말할 것도 없다.

문제는 북의 평화적인 인공위성발사를 계기로 미국과 이명박패당이 반북모략책동에 필사적으로 매달리며 정세를 고도로 긴장시키고 있는 때에 한미군부의 우두머리들이 공중작전과 연합작전수행을 위한 『지휘비행』이니 뭐니 하며 북침전쟁광기를 부렸다는데 그 엄중성이 있다.

이것은 북에 대한 용납 못할 군사적 도발로서 미국과 이명박패당이 추구하는 것은 오직 대결과 전쟁뿐이며 그들이 말끝마다 떠드는 「한미군사동맹」이란 본질에 있어서 북침을 겨냥한 「전쟁동맹」, 「침략동맹」외에 다른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과 친미사대매국세력이 그처럼 떠받들고 있는 미국과 그토록 중시하고 있는 「한미군사동맹」이 우리 민족과 한반도에 가져다 줄 것이란 참혹한 불행과 고통, 핵전쟁의 재앙밖에 없다.

지난 6.25전쟁의 참화와 이 땅에서 끊임없이 감행되는 미군만행들은 미제침략군이 있는 한 우리 민중은 언제 가도 오늘의 치욕과 불행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것을 웅변해주고 있다.

이명박호전집단이 우리 민족의 피맺힌 원수인 미국상전을 할애비로 섬기며 기어이 한반도에 핵전쟁의 참화를 몰아오려고 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는 것은 추호도 용납할 수 없는 반민족적 범죄행위로서 온 겨레의 규탄을 면할 수 없다.

미국과 이명박패당의 북침야망, 「흡수통일야욕」은 언제 가도 실현될 수 없는 개꿈에 불과하다.

우리 민중은 그 어떤 침략세력의 도전도 단매에 짓뭉개버릴 수 있는 무적필승의 자위적 억제력을 든든히 갖추고 여유작작하게 평양의 밤하늘에 경축의 불보라를 펼치며 강성대국건설에로 힘차게 질주하는 북의 경이적인 모습에서 그것을 더욱 확신하고 있다.

이명박패당이 외세를 등에 업고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면 할 수록 그것은 파멸의 무덤만을 깊숙이 파는 것으로 될 뿐이다.

각계 민중은 핵전쟁의 온상이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한미군사동맹」을 폐기하고 한미 호전광들의 반북대결과 전쟁책동을 단호히 분쇄하며 이명박역적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대중적 항전에 총 분기해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