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21 논평

 

지금 각계 민중은 일본의 역사왜곡책동을 어물쩍해 넘기려는 이명박역도의 친일사대매국행위에 분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지난 12일 이명박역도는 일본수상 아소를 만난 자리에서 『역사인식문제로 양국관계를 후퇴시킬 수 없다.』느니 뭐니 하는 나발을 불어댔다.

이것은 날로 노골화되고 있는 일본의 역사왜곡책동에는 관계없이 친일추종행위에 더욱 매어 달리겠다는 것으로서 사무라이들에게 쓸개까지 다 바친 극악한 민족반역자, 사대매국노가 아니고서는 도저히 줴칠 수 없는 망발이다.

주지하다시피 역사인식문제는 일본이 우리 나라, 우리 민족에게 끼친 죄 많은 과거를 만천하에 고발하고 응분의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는 문제이다.

일본은 지난 40여년동안 우리 민족에게 헤아릴 수 없는 재난과 고통을 들씌웠다.

오늘 「경제대국」을 자랑하는 일본의 「고도성장」에는 840만여명에 달하는 우리 청장년들의 피와 땀, 20만의 우리 여성들의 원한이 서려있으며 삼천리강산에서 일제가 약탈해간 수많은 재부가 깔려있다.

파렴치한 일본의 죄 많은 과거를 심판하고 그에 대한 사죄와 배상을 받아내는 것은 우리 민족의 응당한 권리이며 또 일본의 도덕적 의무이다.

때문에 지난 시기 친일사대에 미쳐 날뛴 역대 당국자들도 역사인식문제에 대해서만은 정면으로 부정하지도, 깔아뭉개지도 못했다.

그런데 이명박역도는 이번에 아소를 만난 자리에서 과거죄행을 미화분식해 나서는 일본의 책동을 묵인해줌으로써 날로 노골화되는 사무라이들의 재침책동에 부채질을 하였다.

일본의 역사교과서왜곡은 단순한 학술상 착오로 빚어지는 문제가 아니다.

일본은 역사교과서왜곡을 통해 자라나는 새 세대들에게 군국주의정신을 주입시켜 장차 우리 나라와 아시아에 대한 침략의 돌격대로 써먹으려 하고 있다. 한마디로 과거의 침략역사를 되풀이하려는데 그 의도가 있다.

이를 위해 일본은 사이비역사학자들을 동원하여 교과서왜곡책동에 더욱 미쳐 날뛰는 한편 대대적인 무력증강과 재침의 길에 나서려 하고 있다.

얼마 전 일본반동들이 또 하나의 왜곡된 역사교과서를 승인하는 놀음을 벌인 것은 그들의 역사왜곡책동과 재침야망이 날로 엄중해지고 있다는 뚜렷한 증거로서 온 겨레의 한결같은 규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때 이명박패당이 일본의 역사왜곡책동을 노골적으로 두둔하는 망발을 줴친 것은 온 겨레에 대한 참을 수 없는 모독이 아닐 수 없다.

민족의 존엄과 이익은 안중에도 없이 날이 갈수록 매국배족행위를 일삼고 있는 이명박역도가 권좌에 있는 한 일본반동들의 역사왜곡책동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각계 민중은 일본반동들과 한 짝이 되어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악랄하게 해치고 팔아먹은 매국역적 이명박역도를 들어내기 위한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