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4.23 논평

 

최근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패거리들이 북의 인공위성발사를 찬양하는 글을 인터네트에 올린 가수 신해철을 보안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하는 망동을 부렸다. 여기에 검찰이 합세하여 그 무슨 본격적인 수사놀음을 벌이려 하고 있다.

극우보수세력들의 이같은 난동은 동족대결에 환장한 나머지 무엇이 옳고 그른지 분간조차 못하는 민족반역배들의 역겨운 광증이다.

세인이 공인하다시피 인공위성의 발사는 매개 주권국가의 합법적 권리이다.

북은 이번에 우주의 평화적 이용과 인류의 과학기술진보에 이바지하려는 숭고한 일념으로부터 인공위성을 발사하여 단번에 성공시켰다.

이것은 지구촌을 뒤흔드는 사변으로서 민족사의 일대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민족의 존엄과 긍지를 만방에 과시한 이 경이적인 사변을 두고 남과 북, 해외의 우리 겨레는 물론 온 세계의 양심이 아낌없는 찬사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가수 신해철이 북의 인공위성발사에 민족의 일원으로서 축하를 보낸 것은 이러한 시대적 지향과 민의를 반영한 것으로서 너무도 당연하며 찬양을 받을지언정 결코 수사의 대상으로 될 수 없다.

그런데 동족의 경사를 헐뜯지 못해 안달이 난 한나라당을 비롯한 극우보수분자들은 마치 딛고선 땅이나 무너진 듯이 아부재기를 치면서 갖은 반북 대결소동을 벌이다 못해 민족사적인 경사를 함께 기뻐하는 사람들에게까지 비열한 탄압의 마수를 뻗치고 있다.

이 회괴망측한 탄압소동에 우리 민중은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당사자인 가수는 물론 사회 각계가 극우보수세력의 이러한 행위에 대꾸할 가치조차 없는 황당한 추태로 조소비난하고 있다.

문제는 이번에 공안당국이 극우보수세력의 고소를 고스란히 받아들여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반북대결에 미쳐 날치는 이명박역적의 돌격대로서의 공안당국의 흉악한 몰골을 다시한번 드러내 보인 것으로 된다.

최근 공안당국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조국통일을 주장하는 애국민중과 단체들에 대한 탄압에 그 어느 때보다 혈안이 되어 날치고 있다.

파쇼당국은 합법적으로 통일활동을 벌여온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핵심성원들에 대한 공판놀음을 벌여놓고 구속자 전원에게 가혹한 형벌을 들씌웠는가 하면 해외에서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해 싸워온 한통련소속 관계자들을 「이적단체」의 구성원이라고 하면서 공항에서 구속하고 물품을 압수수색하는 폭압만행을 감행하였다.

현실은 극우보수분자들과 이명박패당이야말로 동족의식이라고는 꼬물만큼도 없고 오직 반북 대결광증만이 골수에 들어 찬 천하에 둘도 없는 역적무리라는 것을 다시금 명백히 실증해준다.

민족을 등진 자들에게는 앞날이 없다.

극우보수무리들과 그와 한통속이 되어 온갖 반민족적 악행을 저지르고 있는 이명박패당은 우리 민중과 겨레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다.

각계 민중은 민족의 악성종양인 극우보수무리들과 역적패당을 쓸어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