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1 논평

 

오늘 우리 민중은 전세계 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 5.1절 119주년을 맞고 있다.

지금 각계 민중은 우리 노동대중의 민주주의적 자유와 생존권을 무참히 짓밟고 극도의 무권리와 인간이하의 노예적 삶을 강요하고 있는 미국과 이명박패당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면서 반미, 반이명박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일 의지를 굳게 가다듬고 있다.

돌이켜 보면 자본의 예속과 굴레를 박차고 노동자들의 기본권과 해방을 위한 투쟁의 봉화를 치켜든 때로부터 오늘에 이르는 장구한 나날 지구촌의 근로대중은 온갖 착취와 압박에서 벗어나 자주권과 존엄을 지켜내기 위한 피어린 투쟁을 벌였으며 그 과정에 커다란 승리적 전진을 이룩하였다.

이 땅의 근로대중도 만국의 노동자계급과 함께 노동해방과 민족의 자주권을 회복하기 위한 간고하고도 시련에 찬 투쟁의 길을 헤쳐오며 변혁운동을 줄기차게 벌여왔다.

그러나 우리 근로대중은 아직도 노동해방과 계급해방을 실현하지 못하였으며 세기적 숙망인 민족자주와 조국통일을 이룩하지 못하고 있다.

장장 60여년 동안이나 이 땅을 불법강점하고 식민지통치를 실시하고 있는 미국은 우리 민중의 자주, 민주, 통일운동을 가로막고 우리의 전영토를 삼키기 위해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고 있으며 이 땅의 경제를 거머쥐고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한 강도적이고 예속적인 협정체결을 강박하면서 우리 민중의 생존을 극도로 악화시키고 있다.

미국의 식민지예속화정책에 적극 추종하고 있는 이명박패당은 민족의 존엄과 이익은 안중에 없이 친미사대매국적이고 반민족적인 범죄행위들을 끊임없이 감행하고 있다.

집권초기부터 사대매국노로서의 본색을 여지없이 드러낸 이명박패당은 미일상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미국,일본과의 「동맹관계」를 입버릇처럼 외우면서 침략적인 군사적결탁을 전례없이 강화하였는가 하면 용납 못할 일제의 과거죄악을 백지화하고 남북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미쳐 날뛰는 한편 막대한 미군기지 이전비용을 국민혈세로 섬겨 바치고 미국산 광우병쇠고기를 대량 끌어들여 우리 민중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

「경제대통령」이라는 허울마저 완전히 집어 던진 이명박은 지금 이 땅의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넣고 우리 노동대중과 민중을 최악의 생활고에 허덕이게 하고 있다.

언론엔 재갈을 물리고 교육현장에서는 친일,독재찬양교육이 강요되는가 하면 민주세력에 대한 공안당국의 무차별적인 탄압만행으로 말미암아 과거의 파쇼독재사회가 재현되고 있는 것이 이 땅의 엄연한 현실이다.

이명박패당의 사대매국적이고 반민족적인 남북대결책동과 반민중적인 악정,학정으로 하여 지금 남북관계발전과 조국통일의 앞길에는 엄중한 장애가 조성되고 민족의 머리위에는 핵전쟁의 먹구름이 밀려들고 있으며 이 땅에는 지난 독재시기와 같은 파쇼폭압이 난무하는 가운데 노동대중과 민중들의 생존은 헤어나올 수 없는 파국의 늪속으로 빠지고 있다.

제반 사실은 이 땅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강점과 식민지통치, 그에 명줄을 걸고 있는 이명박패당이 그대로 있는 한 근로대중의 자주권과 생존권이 보장될 수 없는 것은 물론 민족적 화해와 단합,겨레의 자주통일 염원도 실현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사대매국과 남북대결,파쇼독재로 잔명을 부지하려는 이명박패당이야말로 하루 빨리 매장해버려야 할 천하에 둘도 없는 매국역적무리이다.

전체 근로대중은 우리 민족의 온갖 불행과 고통의 화근인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끝장내고 이 땅에 전대미문의 친미파쇼독재를 실시하고 있는 이명박패당을 척결하기 위한 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