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중은 경향각지에서 「실용파쇼독재」를 심판하려는 각계층 민중의 진출이 더욱 강화되고 있는 시기에 영웅적 광주민중봉기 29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전두환 군부독재집단의 야만적 폭거에 단호히 맞서 수십만대중이 떨쳐 일어난 광주민중봉기는 80만의 도시를 해방하고 10일간이나 사수하면서 최후의 일각까지 싸운 영웅적 장거였다.

광주민중항쟁은 반파쇼민주화투쟁으로부터 반미자주화투쟁에로의 방향전환을 가져온 분수령이었고 식민지 파쇼체제에 파열구를 내고 반미반독재민주화운동을 새로운 단계에로 승화시킨 역사적 투쟁으로서 우리 민중의 반미반파쇼민주화운동사에 빛나는 장을 기록하였다.

돌이켜보면 광주민중봉기는 「민주화의 봄」을 짓밟고 파쇼폭압만행을 일삼는 전두환 군사독재집단에 대한 치솟는 분노와 원한의 폭발이었으며 자주와 민주, 통일된 세상에서 참답게 살아보려는 피어린 항쟁이었다.

그러나 전두환 군사독재집단은 미국의 비호밑에 광주항쟁자들을 『폭도』로 모독하면서 환각제까지 먹인 중무장한 공수특전대를 내몰아 봉기를 유혈적으로 진압했다.

파쇼살인마들은 거리에 떨쳐 나선 사람들을 닥치는대로 학살했으며 총으로 쏘아 죽이는 것도 성차지 않아 찔러 죽이고 깔아 죽이고 불태워 죽이고 목 매달아 죽이는 등 온갖 치떨리는 살인만행을 거리낌 없이 감행했다.

군사깡패들의 귀축같은 만행에 의해 단 며칠사이에 무려 5,000여명의 광주시민들이 무참히 학살당하고 수 만명이 반주검이 되었으며 광주는 「죽음의 도시」, 「피의 목욕탕」으로 변했다.

그때로부터 29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우리 민중은 지난 군사독재정권과 조금도 다름이 없는 이명박파쇼독재가 살판치는 엄혹한 현실앞에 치솟는 증오와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다.

『광주시민 70%를 죽여도 좋다.』고 떠벌리며 철부지소년으로부터 백발의 늙은이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으로 학살한 전두환 군사독재집단의 야수적만행 그대로 이명박패당은 초보적인 생존권을 요구해 나선 용산철거민들을 「폭도」로 몰아 불태워 죽이고도 『테러리스트』라는 딱지를 붙이고 거리에 나선 유가족들에게 마구 폭행을 가하다 못해 그들을 감옥으로 끌어가는 등 전대미문의 야수적 폭압에 미쳐 날뛰고 있다.

「실용정부」의 간판을 달고 권력의 자리를 타고 앉은 이명박패당은 집권 후 『잃어버린 10년』을 떠들며 「대선」시기에 광고하던 기만적인 공약들을 헌신짝처럼 집어 던지고 「실용독재정권」의 정체를 거리낌 없이 드러냈다.

일신일파의 집권유지와 부귀영화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이명박패당은 절대다수 민중의 주머니를 털어 한줌도 못되는 재벌들과 권력자들에게 쏟아붓게 하는 강부자정책을 실시하면서 경제와 민생을 파국에로 몰아넣었다.

이명박패당의 오만과 독선에 찬 반민중적 정책으로 하여 물가는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고 영락된 민생은 더욱 파탄의 늪속에 깊숙이 빠지고 있다.

비정규직 기한연장과 최저임금삭감, 노동운동탄압과 농업파탄조장,자영업자 몰락 등 이명박패당의 악정,학정에 의해 우리 민중은 생존의 앞날을 기약할 수 없는 최악의 지경에 이르렀다.

『섬김의 정치』,『소통의 정치』를 운운하던 역적패당이 한 짓이란 1%의 부자들을 위한 「섬김의 정치」를 하고 정당한 요구를 하는 시민들을 탄압하는 공권력과의 「소통의 정치」를 하면서 민주민권을 파괴하고 무참히 짓밟아 버린 것밖에 없다.

민중의 건강과 생명권을 미국에 섬겨 바친 미국산광우병 쇠고기수입을 반대하여 지난해 년말까지 끊임없이 벌어진 거대한 촛불시위앞에 무릎 꿇고 사죄할 대신 오히려 『배후세력』과 『좌익폭력시위 발본색원』을 떠들며 대대적인 검거선풍을 일으키고 있는 것이 바로 이명박패당이다.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철저히 유린하는 마스크처벌법과 집단소송제. 등 각종 「MB악법」들은 이명박패당이 민주주의와 민중의 기본권을 전면적으로 유린말살하고 이 땅에 파쇼독재를 실시하기 위해 얼마나 발악하고 있는가 하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지금 이 시각에도 이명박패당은 사회의 진보와 조국통일을 주장한 단체와 민주인사들을 파쇼악법에 걸어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있으며 생존권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까지 수배령을 내리고 체포소동을 벌이고 있다.

친미사대와 반북대결에 환장하여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를 완전히 파괴하고 극도의 대결과 전쟁분위기를 고취하는 이명박패당의 책동은 온 겨레의 치솟는 분격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처음부터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반대해온 이명박패당은 권좌에 오르자마자 이미 부시미국정부의 실패한 「선핵폐기」론의 복사판인 「비핵,개방,3,000」을 대북정책으로 집요하게 들고 나오면서 남북간의 합의사항들을 모조리 짓밟고 시대착오적인 대결광기를 부리였다.

『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고창하며 「흡수통일」기도를 드러내고 우익세력을 동원한 대북삐라살포와 「인권」공세를 악랄하게 감행해온 이명박패당은 미국과 야합한 대규모적인 합동군사훈련과 침략모의를 끊임없이 벌이면서 이 땅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고 한반도의 정세를 일촉즉발의 전쟁분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최근에는 북의 성공적인 인공위성 「광명성 2호」의 발사를 걸고 들며 외세에 추종하여 「제재」소동에 앞장서고 북침전쟁도발을 노린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PSI)의 「적극적 참여」를 기정사실화하면서 남북관계를 더욱더 돌이킬 수 없는 극한대결로 몰아가고 있다.

희세의 친미사대매국노, 극악한 파쇼독재광, 민중의 원수, 반통일역적으로서의 이명박의 정체는 만천하에 드러났다.

겨레의 지향과 요구에 정면으로 도전하면서 사대매국과 동족대결, 파쇼독재에 광분하는 이명박패당을 그대로 둔다면 우리 민중은 앞으로 더 큰 불행과 참화를 면할 수 없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광주민중항쟁의 그 투지, 그 기세로 반이명박투쟁에 총궐기할 것을 절실하게 요청하고 있다.

지금 서울을 비롯한 경향각지에서 격렬하게 벌어지는 반이명박투쟁은 역적패당의 용납 못할 매국배족적 죄악들을 총결산하고 민족의 자주적 존엄과 권리를 지키기 위한 정의의 애국투쟁이다.

전국민은 이명박 정권퇴진을 위한 투쟁에서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 때까지 완강하게 싸워 나가야 한다.

굴함 없고 중단없는 사생결단의 민중항쟁만이 이명박패당을 척결하고 민중의 살길을 여는 길이다.

경향각지에 이명박 퇴진을 위한 투쟁의 촛불을 꺼지지 않는 전민항쟁의 불길로 치솟게 하여야 한다.

단결은 승리의 기치이고 필승의 보검이다.

각계 민중은 당파와 정견, 소속의 차이를 초월하여 이명박 퇴진투쟁전선에 하나로 굳게 뭉쳐야 한다.

투쟁의 자연발생성과 일회성을 극복하고 대중의 의식화, 조직화를 확고히 보장하며 진보세력과 각계 민중의 연대연합으로 투쟁의 승리를 이룩해야 한다.

반이명박투쟁에서 광주민중봉기의 그 정신, 그 투지를 높이 발양하여야 한다.

가열찬 반미자주화투쟁과 반일투쟁에 외세에 명줄을 건 이명박패당의 파멸을 촉진하는 지름길이 있다.

미국의 식민지통치와 북침전쟁책동, 일본반동들의 역사왜곡과 재침책동을 단호히 짓부수기 위한 투쟁을 더욱 줄기차게 벌여 이명박을 끈 떨어진 조롱박신세로 만들어야 한다.

각계 민중은 이명박 정권퇴진투쟁을 역적패당의 반통일죄악을 징벌하는 정의의 심판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피의 광주는 이 땅에 전두환 군사독재시기와 같은 대결과 파쇼독재시대를 복귀하고 있는 이명박 척결을 외치고 있다.

예속이 없고 파쇼독재가 없는 민중이 주인된 땅에서 자주에 살고 민주를 향유하며 통일을 이룩하는 것은 광주항쟁의 숭고한 뜻이었다.

각계각층 민중은 광주용사들의 그 투쟁정신과 불굴의 의지를 되살려 「실용파쇼독재」타도투쟁의 돌파구를 열어놓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