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98(2009)년 5월 20일 「노동신문」에 실린 글

 

최근 남조선에서는 우리의 존엄높은 체제를 헐뜯고 북남사이의 반목과 대결을 고취하는 《반공》영화와 TV극들이 대대적으로 제작, 방영되고있을뿐아니라 공화국현실을 심히 외곡한 외국영화들까지 뻐젓이 상영되고있다.

그런가 하면 리명박패당의 친미사대매국과 반공화국대결정책을 반대하여 투쟁에 나선 남조선의 진보적인 영화인들이 《친북좌파》로 몰려 영화계에서 쫓겨나고 작품창작활동이 괴뢰당국에 의해 무자비하게 탄압당하는 사태가 빚어지고있다.

이것은 6.15시대를 힘있게 추동해온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남조선의 문학예술령역에서 완전히 말살하고 인민들의 정신생활을 파괴하려는 역적패당의 악랄하고 비렬한 책동이 극도에 이르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6.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문학예술분과위원회는 리명박패당의 광란적인 《반공》영화와 TV극들의 제작, 방영놀음을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가로막는 용납 못할 반민족적범죄행위로, 문학예술작품을 동족대결과 파쑈통치의 수단으로 리용하는 무지막지한 폭군들만이 자행할수 있는 반인류적, 반문화적추태로 락인하면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문학예술이 사람들을 자주적이며 창조적인 인간으로 키우고 정의와 애국에로 추동하는 힘있는 무기로서의 사명과 임무를 다하자면 우리 민족의 최대념원인 조국통일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에로 온 겨레를 적극 불러일으키는데 이바지하여야 한다.

남조선의 집권세력이 진실로 북남관계의 개선과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란다면 그 무슨 《진정성》에 대해 론하기 전에 남조선의 진보적인 창작가, 예술인들의 활동을 보장해주고 통일주제의 영화를 비롯한 예술작품창작을 장려하여야 할것이다.

그러나 리명박패당에 의해 남조선에서는 련북통일을 지향하는 진보적인 문학예술작품창작의 명줄이 끊어지고있는 반면에 인민들의 사상의식을 극도로 마비시키고 우리 공화국을 반대하는 여론을 조장하는 너절한 영화와 TV극의 제작, 방영이 우선시되고있다.

친미극우보수적인 《한나라당》패거리들이 권력을 잡은 이후 남조선영화계에서는 우리의 있지도 않는 《인권》문제를 걸고들고 괴뢰들의 북침전쟁도발책동을 미화하는 작품들이 제작되여 공공연히 상영되고있다.

리명박패당이 이미 남조선에서 력사의 오물로 규탄배격받고 6.15시대의 거세찬 흐름에 밀려난 서푼짜리 《반공》영화와 TV극들을 다시 제작하는 놀음에 매달려 거덜이 난 친미보수《정권》을 지탱하며 안팎으로 위기에 몰린 저들의 처지를 모면해보려고 하지만 그것은 한갖 오산에 불과하다.

남조선에서 과거의 군사파쑈독재《정권》시기 성행하던 《반공》영화들과 TV극들이 다시 머리를 쳐들기 시작한것은 남조선이 파쑈와 대결의 암흑시기에로 되돌아가고있다는것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뚜렷한 증거이다.

친미사대가 합리화되고 파쑈가 살판치며 동족대결감정이 고취되는 남조선에서 인민들의 참다운 사상정신생활은 무참히 유린될수밖에 없으며 북남관계는 언제 가도 풀릴수 없다.

남조선의 각계층 인민들은 북남대결에 미쳐날뛰면서 진보적이며 통일지향적인 영화창작활동을 거세말살하려는 리명박패당의 반민족적이며 반인민적인 책동에 각성을 높이고 견결히 반대해나서야 한다.

남조선의 예술인들은 괴뢰당국의 비렬한 반공화국모략책동에 리용당하는것을 수치로 여기고 그것을 철저히 배격하며 력사와 민족앞에 부끄럼없는 떳떳한 문화인으로 나서야 할것이다.

파쑈의 족쇄로 민족의 단합과 통일을 지향하는 남조선인민들의 정의롭고 애국적인 사상감정을 얽어맬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보다 어리석은 망상은 없다.

리명박패당은 시대의 흐름에 역행해나섰던자들의 비참한 운명을 똑바로 명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대결을 고취하는 불순한 모략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주체98(2009)년 5월 19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