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5.29 논평

 

지금 각계 민중은 평화적 집회마저 원천봉쇄하려는 이명박패당의 파쇼적 광란에 치솟는 분격을 금치 못하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이명박패당은 「불법, 폭력시위관계부, 처장관회의」라는 것을 열고 『도심대규모집회는 허가하지 않을 것』이라느니, 『현장검거할 것』이라느니 뭐니 하고 떠들어댔다.

이와 관련하여 경향각지는 물론 각계 사회단체들과 정치권에서도 『국민을 협박하는 초헌법적 발상』, 『5공독재에로 회귀하는 무지한 행위』라며 강력히 반발해 나서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집권 첫 시기부터 우리 민중에 대한 탄압에 매달림으로써 민주화의 초보적인 열매마저 짓밟아버린 것이 이명박패당이다.

이명박패당은 집권한지 불과 수개월만에 광우병쇠고기수입을 반대하는 우리 민중의 평화적 촛불시위와 이를 보도한 언론인들을 야수적으로 탄압했으며 심지어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떨쳐나선 용산철거민들마저 죽음에로 몰아가는 귀축같은 만행을 수없이 감행하였다.

이뿐이 아니다.

생존의 권리를 요구해 나선 농어민들과 나라의 통일을 위해 떨쳐 나선 통일애국인사들, 대학생들, 지식인들 심지어 보수정치인들까지도 역적패당의 탄압의 대상이 되고 있다. 최근에는 5.1노동절행사, 5.2촛불1주년행사, 5.16전국노동자대회에 참가한 노동자들과 시민들을 짐승몰이하듯 마구 치고 때리며 무려 600여명이나 연행해갔다.

지금 이 땅은 말 그대로 과거 파쇼독재시기를 방불케 하는 암흑천지로 되어가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볼 때 현 당국의 이번 도심집회불허책동은 이 땅을 파쇼의 암흑지대로 만들려는 폭군들의 무지한 망동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도심집회는 국민들이 자기 의사를 자유로이 발표할 수 있는 공간이며 그 누구도 가로막을 수 없는 민중의 합법적 권리이다.

오히려 집회를 불허하는 것 자체가 완전한 위법행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패당이 도심집회를 원천봉쇄하고 집회참가자들을 탄압하려는 것은 이 땅을 자유로이 말할 수도, 움직일 수도 없는 생지옥으로, 초보적인 인권과 정의마저 완전말살당하는 인권불모지로 만들려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오늘 이명박역도의 파쇼적 광기는 극도에 이르고 있다.

역도자신이 평화적 시위참가자들에 대한 『엄정한 대처』를 떠들며 곤봉과 방패, 최루탄으로 무장한 경찰들을 내몰아 야수적으로 탄압하는가 하면 인터넷에서 자기 의사를 발표한 사람들까지도 닥치는 대로 잡아들이도록 하고 있다. 그러고도 성차지 않아 이명박역도는 한나라당패거리들을 동원하여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우리 민중의 눈과 입, 귀를 틀어막을 새로운 파쇼악법을 통과시키려 하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패당의 이 모든 망동은 죽어가는 자의 단발마적 발악에 지나지 않는다.

파쇼탄압은 결코 만능이 아니며 칼을 휘두르는 자 망하지 않은 법이 없다.

역사는 민중을 등지고 대세에 역행하여 독재의 칼날을 휘두르며 탄압에 광분하던 역대 파쇼광들의 운명이 얼마나 비참했는가를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이명박이 바로 그 전철을 밟고 있다.

각계 민중은 단합된 힘으로 반이명박투쟁의 불길을 더욱 세차게 지펴 올림으로써 파쇼적 탄압에 미쳐 날뛰는 역적패당에게 종국적 파멸을 안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