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10 논평

 

오늘 우리 민중은 미국과 이명박역도의 반북대결책동을 짓부수며 자주통일의 활로를 열어나가기 위한 힘찬 투쟁을 벌여나가고 있는 시기에 6.10만세시위투쟁 83돌을 맞고 있다.

지금으로부터 83년전인 1926년 6월 10일 노동자, 농민, 청년학생들을 비롯한 각계각층 민중은 전국도처에서 『조선독립만세!』, 『일본군대는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치며 대중적인 반일시위투쟁에 용약 떨쳐나 무장한 일제군경과 맞서 용감하게 싸웠다.

우리 민족의 반외세투쟁사에 뚜렷한 자국을 남긴 6.10만세시위투쟁은 조국강토를 짓밟은 일제침략자들에 대한 쌓이고 쌓인 원한과 분노의 폭발이었으며 빼앗긴 나라을 되찾고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을 지키려는 우리 겨레의 불굴의 의지와 투쟁기세를 온 세상에 과시한 애국적 장거였다.

독립만세의 함성이 3천리강산을 진감하던 그때로부터 83년이란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이 땅에서는 왜놈의 총칼에 쓰러지면서 목놓아 부르짖던 선열들의 염원이 실현되지 못하고 있다.

일제를 대신하여 이 땅을 강점한 미국은 장장 60여년동안이나 우리 민족에게 분열과 동족대결의 비극과 고통을 덮쒸우고 우리 민중에게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해왔다.

이남 전역을 세계제패를 위한 전초기지, 핵병기고로 전변시킨 미국은 우리 민중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무참히 유린하고 겨레의 통일염원을 한사코 가로막아 나서고 있을 뿐 아니라 이명박 역도와 그 하수인인 한나라당을 비롯한 친미사대매국노들을 조종하여 이 땅에 대한 저들의 식민지통치를 유지하려 하고 있다.

또한 우리 민족의 백년숙적인 일본은 미국의 비호밑에 재생재무장되어 「대동아공영권」 의 옛 꿈을 실현해보려고 호시탐탐 재침의 기회만을 노리고 있다.

최근 연간 더욱 노골적으로 감행되고 있는 해외동포들에 대한 일본의 탄압책동과 반북소동, 역사왜곡책동과 「평화헌법」개정놀이, 본격적으로 다그쳐지는 재무장화책동은 일본의 재침책동이 극히 무분별한 단계에 이르고 있다는 것을 뚜렷이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이명박 패당을 비롯한 사대매국세력들은 이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미일상전의 장단에 맞춰 반북대결과 사대매국배족행위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역사와 현실은 외래침략세력이 이땅에 남아있고 그에 추종하는 민족반역적인 사대매국세력이 있는 한 민족이 편안할 수 없고 존엄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민족의 존엄도 겨레의 안녕도, 그리고 우리 민중의 참다운 자주적 삶과 평화도 오직 전 민중의 단합과 강력한 투쟁으로만 이룰 수 있다.

지금이야 말로 민족의 존엄을 귀중히 여기고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각계 민중이 하나로 굳게 뭉쳐 외세와 친미보수세력을 타도하기 위한 투쟁에 총 분기해 나설 때이다.

각계 민중은 6.10만세시위투쟁에서 발휘한 불굴의 기개를 높이 발휘하여 신성한 조국강토에서 양키침략자들을 몰아내고 일본의 재침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반외세자주화투쟁, 사대매국세력을 매장하기 위한 반이명박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