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6.23 논평

 

최근 이명박 패당은 6.15공동선언 발표일을 계기로 공동선언들을 비방중상하고 그 역사적 의의를 깍아내리는 망언들을 늘어놓아 반통일역적패당으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낱낱이 드러냈다.

지난 16일 한나라당 대표 박희태는 6.15공동선언이 그 무슨 『망각 속의 합의』라느니 뭐니 하는 망발을 늘여놓았는가 하면 최고위원이요, 대변인이요 하는 어중이떠중이들도 『성급한 선언』이니 뭐니 하면서 『용도페기』를 떠들어댔다.

한편 통일부 패거리들도 6.15공동선언을 부정하고 그 이행을 가로막은 책임을 북에 떠 넘기는 터무니없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까마귀 백년가도 백로 못된다고 집권 후 역사적인 선언들을 부정하고 겨레의 자주통일을 악랄하게 반대해 나선 역적무리들이 오늘에 와서 그 추악한 본심이 달라졌겠는가.

알려진 것처럼 이명박 패당은 집권의 문패를 내건 첫 시기부터 역사적인 6.15공동선언을 『북의 대남문서』로 악랄하게 비방 중상하면서 겨레의 자주통일행진을 막아보려고 갖은 발악을 다 하였다.

역적패당은 민족의 지향과 염원에 배치되는 이러한 반통일적 망동이 내외의 강력한 비난과 배격을 받게 되자 교활하게도 『6.15공동선언을 포함하여 남과 북사이에 합의한 모든 선언과 합의서들을 존중한다』느니 『공동선언을 부정한 적이 없다』느니 하는 철면피한 궤변을 늘어놓으면서 그 막 뒤에서 동족을 모해하기 위한 책동을 집요하게 감행하였다.

역적패당이 지난 시기 입만 벌이면 『공동선언을 포함하여 남북간의 합의사항들을 이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느니 『진정성있는 제안에 북이 응해 나오기를 기다리겠다』느니 하는 따위의 나발을 불어댄 것도 시대착오적인 동족대결책동으로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해치고 남북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은 저들의 흉악한 정체를 숨겨보려는 술책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역적패당은 6.15의 파괴자로서의 정체를 가리워 보려던 기만적인 언행을 줴버리고 더욱 악랄하게 대결책동을 감행하고 있다.

사실들은 이명박 역적패당이 우리 민중과 겨레의 증오와 분노가 두려워 마지 못해 걸치고 있던 위선자의 허울마저 완전히 벗어던지고 전면적인 반북대결에로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실증해 준다.

역도패당이 이처럼 반북대결책동에 광분하고 있는 원인은 다른 데 있지 않다.

지금 노무현 전 대통령사망을 계기로 급격히 고조된 이명박 패당에 대한 민중의 원한과 적개심은 갈수록 높아가고 있다. 역대로 정치적 격변기 때에만 나오군 하던 사회 각계의 시국선언운동도 봇물을 이루며 확산 고조되고 있다. 여기에 극악한 반북대결책동으로 남북관계를 망쳐놓고 핵전쟁의 위험까지 몰아온 역적패당에 대한 민심의 반감까지 겹쳐 이 땅은 그야말로 반이명박 기운으로 부글부글 끓고 있다.

이에 극도의 위구와 불안을 느낀 이명박 역적패당은 반북대결책동을 강화하는 것으로 출로를 열어보려 꾀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여 반북대결책동을 보다 노골화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대대적인 대결분위기를 조성하고 민중의 이목을 그곳으로 쏠리게 하여 불리한 현 처지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것이다.

이명박 역적패당이 반북대결을 고취하는 것으로 살길을 열어보려 하지만 그것은 어리석기 짝이 없는 짓이다.

역적패당은 동족과의 대결을 집권유지의 수단으로 써 먹다가 비참한 운명에 처한 역대 반역배들의 말로를 명심하고 반민족적이고 반통일적인 반북대결책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각계 민중은 이명박 역적무리들의 전례 없는 반북대결책동을 예의주시하며 보다 강력한 투쟁을 벌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