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8.13 논평

 

현 집권세력 속에서 남북관계를 악화시킨 책임을 회피하는 목소리들이 울려 나오고 있어 내외의 비난과 조소를 자아내고 있다.

그들은 마치도 저들이 남북관계개선과 대화에 관심이나 있는 듯이 『북과의 대화는 북의 태도와 입장에 달려있다.』느니, 『북이 유화적으로 나오면 전향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다.』느니 하는 얼빠진 수작을 늘어놓는가 하면 심지어 「북의 태도변화」가 없는 한 아무 것도 달라질 것이 없다는 언동까지 서슴지 않고 있다.

이것은 남북관계악화의 책임을 북에 떠 넘기면서 대결을 고취하는 역적패당의 자세가 변함이 없으며 동족대결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추구하겠다는 것을 공공연히 드러낸 망언이 아닐 수 없다.

역적패당이 그 무슨 『북의 태도변화』에 대해 떠들고 있는 것은 민족 앞에 씻을 수 없는 죄악을 저지르고도 아무런 죄의식도 없는 자들의 뻔뻔스러운 수작질이다.

역적패당은 북을 걸고 들며 대화타령을 늘어놓기 전에 자신들의 극악한 동족대결책동을 냉철하게 돌이켜 보아야 한다.

좋게 발전하던 남북관계가 지난 해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전면부정하는 현집권세력에 의해 악화되기 시작하였다는 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역적패당이 『잃어버린 10년』타령을 늘어 놓으며 민족공조를 반대하고 침략적인 외세와의 「동맹강화」에 박차를 가하면서 동족대결소동에 미쳐 날뛰지 않았더라면 남북관계는 결코 오늘과 같은 파국적 위기에 처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전 정권시기에 이룩된 민족공동의 합의들을 공공연히 뒤집어 엎고 저들의 반역적 사고대로 민족내부문제를 재단하려는 반역도당의 신의 없는 입장과 행동이 결국 남북관계의 파국을 빚어냈다.

유례없는 파쇼독재통치를 실시하면서 남북공동선언의 이행과 자주통일을 주장하는 각계의 진보세력들을 「친북좌파」의 감투를 씌워 닥치는대로 체포처형하고 각계 민중들 속에서 높아가는 연북통일기운을 거세하기 위해 「이념전쟁」소동까지 벌이며 남북사이의 대화의 문에 빗장을 지른 자들이 바로 현 집권패당이다.

회담탁에 마주 앉아야 할 대화상대방을 쳐 없애야 할 「주적」으로 매도한 자들도 다름 아닌 그들 자신이다.

대화와 협력의 문을 모조리 닫아매고 동족대결책동으로 남북관계를 더 이상 수습할 방법도, 바로잡을 희망도 없게 만든 자들이 터무니없이 그 무슨 『태도변화』를 운운하는 것은 민심을 오도하여 남북관계를 최악의 위기에 몰아 넣은 범죄적 책임에서 벗어나보려는 교활하고 가소롭기 그지 없는 기만극에 불과하다.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울 수 없듯이 진실은 결코 감출 수 없으며 역적패당은 그 무엇으로써도 구린내 나는 저들의 더러운 정체를 가릴 수 없다.

현실은 이명박 패당이 집권하고 있는 한 남북간의 대화와 화해, 단합은 고사하고 동족대결과 민족분열의 골만이 더 깊어지게 된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이명박 일당의 반민족적 정체를 똑바로 보고 역적패당의 반북대결책동을 단호히 짓부수기 위한 거족적 투쟁에 과감히 나서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