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8.15 논평

 

오늘 우리 민중은 경향각지에서 자주, 민주, 통일의 함성이 세차게 울려 퍼지고 있는 시기에 조국해방 64돌을 뜻 깊게 맞이하고 있다.

이 날에 즈음하여 각계 애국민중은 항일의 혈전만리를 헤치시며 포악무도한 강도 일제를 때려 부수고 빼앗긴 조국을 찾아주신 민족의 태양이시며 절세의 애국자이신 위대한 김일성주석님께 삼가 최대의 경의와 다함 없는 감사를 드리고 있다.

일찍이 10대의 나이에 혁명의 길에 나서신 주석님께서는 항일대전을 선포하시고 20성상 백두광야를 주름잡으시며 일제침략자들을 격멸소탕하시고 조국해방의 역사적 위업을 이룩하시었다.

8.15해방은 선군의 총대를 높이 드시고 식민지 민족해방투쟁의 앞길을 휘황히 밝혀주시며 온 겨레를 조국해방성전에 힘있게 불러일으키신 위대한 주석님의 비범한 예지와 현명한 영도가 안아온 빛나는 결실이었다.

조국이 해방됨으로써 우리 민족에게는 피눈물 나는 일제의 식민지 노예살이에서 벗어나 독립되고 민중이 주인된 새 사회를 건설할 수 있는 넓은 길이 열리게 되었다.

그러나 우리 민족의 운명개척에서 일어난 이 역사적 전환은 일제를 대신하여 이 땅을 강점한 미제에 의해 엄중한 도전에 부닥치게 되었으며 우리 이남민중은 일제식민지 40여년에 이어 또다시 식민지노예의 운명을 강요당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해방자」의 탈을 쓰고 이 땅에 기어든 미제는 이르는 곳 마다에서 자주독립과 조국통일을 위해 일떠선 우리 민중의 의로운 애국투쟁을 총칼로 무자비하게 탄압하였으며 6.25전쟁을 도발하여 3천리강토를 잿더미로 만들고 온 겨레에게 참혹한 희생과 재난을 들씌웠다.

전후 미국은 이 땅을 세계제패 전략실현의 전초기지, 극동최대의 핵무기고로 전변시키고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끊임없이 벌여놓으면서 우리 민족의 통일염원을 한사코 가로막고 한반도정세를 극도로 긴장시켜 왔다.

지금 미국은 한반도전체를 저들의 완전한 식민지로 거머쥐기 위해 이 땅에 현대적인 전쟁장비들을 대량 반입하는 한편 「독수리」, 「키 리졸브」와 같은 대규모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여놓으면서 정세를 전쟁접경에로 몰아가고 있다.

특히 미국은 지난 4월과 5월에 있은 북의 평화적 위성발사와 자위적 핵시험을 구실로 북에 대한 「제재」와 「압력」을 떠들며 반북대결책동을 일층 강화하고 있다. 이에 추종하여 이명박 패당은 북침을 노린 무력증강과 전쟁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미국주도의 침략동맹인 「대량살상무기확산방지구상」전면참여를 선포함으로써 한반도를 완전한 전쟁상태에 밀어 넣는 극히 모험적인 망동까지 저질렀다.

내외반통일세력의 책동으로 말미암아 오늘 이 땅은 미국의 철저한 식민지로 더 깊숙이 굴러 떨어지게 되었으며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밑에 전진하던 6.15자주통일시대는 엄중한 도전에 부딪치고 있다.

제반 사실은 미국의 군사적강점을 끝장내고 이명박 패당과 같은 친미친일매국노들을 매장하지 않고서는 우리 민중이 오늘의 불행과 고통에서 벗어날 수 없고 온 겨레가 바라는 자주통일, 평화번영도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을 실증하여 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60여년이상 지속되고 있는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청산하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리며 미국의 무모한 북침전쟁책동을 짓부수기 위한 반전평화수호투쟁에 한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할 것이다.

자주통일 흐름을 가로막고 파쇼독재의 망령을 되살리려고 미쳐 날뛰는 이명박 패당을 매장하기 위한 대중적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

우리 민중은 결사적인 투쟁으로 한 세기 이상 지속되는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이 땅위에 자주의 새 세상을 반드시 안아오고야 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