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제해설]

《민족대단결을 지향하는 사람은 애국자로 되고 민족대단결을

저애하는 사람은 매국노로 된다.》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이 명언에는 민족대단결을 지향하는가 저애하는가 하는데 따라 애국자와 매국노가 갈라지게 된다는 깊은 뜻이 담겨져 있다.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하여 남과 북으로 분열되어 자주권이 유린 당하고 있는 비극은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민족적 수치이다.

민족분열의 비극을 끝장내고 조국의 자주적 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민족대단결을 이룩하여야 한다.

민족대단결을 지향하는가 저애하는가 하는 것은 애국자와 매국노를 가르는 기준으로 된다.

우리 민족의 통일운동사에는 나름대로의 신조를 지키며 애국의 길을 걸은 사람도 있고 부귀와 영달을 추구하며 사이비애국을 부르짖은 사람도 있다.

통일위업의 초행길에 자국을 남긴 김구, 김규식을 비롯한 민족주의자들, 이들은 자기 식의 주의주장으로 애국을 모색하며 산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민족분열의 위기가 고정화될 위험이 박두하고 민족의 운명에 위기가 드리운 속에서 한생 지켜온 주의주장의 울타리를 넘어 민족단합의 대하에 뛰어들어 통일위업에 이바지하였다. 생의 신조를 민족을 위해 복종시키고 민족을 위한 길을 걸었기에 그들은 겨레가 아는 애국지사로 민족사에 남을 수 있은 것이다.

조국통일사에 이름을 남긴 애국지사들 가운데는 한때 외세가 쥐여준 총부리로 동족을 겨누며 생을 욕되게 살아온 사람들도 있다. 허나 그들도 인생말년에 이르러 그것이 민족을 등진 길임을 깨닫고 남은 여생이나마 민족을 위한 길에 바쳤다.

비록 한때는 발을 헛디뎠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민족을 위한 길에 생을 바친 그들에게 겨레는 애국자라는 값 높은 칭호를 안겨주어 빛나는 영생의 언덕에 세워주었다.

하지만 개인의 안락과 영화를 위해 민족을 팔아먹은 배신자들에게 민족과 역사는 추악한 매국노라는 낙인을 찍었다.

비록 과거가 어지러운 사람이라 하더라도 민족단합의 대하에 뛰어들어 민족과 한길을 걸으면 애국자의 고귀한 칭호를 받을 수 있지만 반대로 민족을 등지고 배반하면 한때는 부귀와 영화를 누릴 수 있어도 종당에는 매국노의 치욕을 면할 수 없게 된다.

민족을 위한 길을 걷는 사람은 애국자이고 민족을 배반하는 사람은 매국노이다.

진정 애국자로 생을 빛내이려면 민족을 위한 길을 걷고 민족단합의 대하에 뛰어들어야 한다.

이것은 민족의 통일운동사가 주는 엄숙한 진리이고 명백한 대답이다.

온 겨레는 어떤 경우에도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첫 자리에 놓고 나라의 통일과 관련한 문제는 민족자주의 입장에서 우리 민족끼리 해결해 나가야 한다.

남과 북의 정당, 단체들과 각계각층은 주의주장과 당리당략을 떠나 민족의 대의를 앞에 놓고 굳게 단합하여 겨레의 통일염원을 실현하는데 모든 것을 복종시켜 나가야 한다.

남과 북 , 해외의 온 겨레는 경애하는 김정일장군님의 고귀한 명언을 심장 깊이 간직하고 조국통일과 민족의 융성번영을 위하여 민족대단결위업에 열과 성을 다 하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