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반영]

최근 미국이 미8군사령부를 이 땅에 계속 주둔시키겠다고 발표한 것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파괴하는 엄중한 도발행위이다. 전쟁의 온상인 미군이 이 땅에 계속 틀고 앉아서 새 전쟁도발책동을 일삼는데 어떻게 평화가 보장될 수 있겠는가.

원래 미국은 앞에서는 「평화」를 곧잘 외우지만 실제로는 침략과 전쟁을 생리로 하는 호전국가이다.

이런 미국에 의해 우리 민족은 이미 지난세기에 전쟁의 재난을 당했고 지금도 전쟁의 위험 속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제 집안에 강도를 두고 평온할 수 없는 것처럼 미군이 이 땅을 강점하고 있는 한 남과 북의 우리 민족은 전쟁의 참화를 면할 수 없다.

민족자주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물론 우리 민중이 안정된 생활을 하기 위해서도 하루 빨리 주한 미군을 몰아 내야 한다.

(재야인사 이 학성)

미8군사령부가 계속 이 땅을 강점하는 것도 부족해 그 무슨 새로운 「미한국사령부」라는 것을 내오겠다는 것이야 말로 미국의 파렴치한 침략적 정체를 다시금 드러낸 것이 아닐 수 없다.

우리 민중을 오직 침략과 약탈의 대상으로 밖에 여기지 않는 미국은 이 땅을 영원한 침략적 군사기지로 이용하면서 기어이 북침전쟁을 일으키려고 하고 있다.

이 땅에서 미국의 식민지통치가 계속되는 한 우리 청년학생들도 미래를 기약할 수 없다.

나는 미국의 군사적 강점을 끝장내고 자유롭고 평화로운 세상에서 민족적 화해와 단합,조국통일을 이룩하기 위한 반미반전투쟁에 적극 떨쳐 나서겠다.

(청년학생 황 재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