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남북관계를 어떻게 하나 파괴하려고 그 어느 때 보다도 집요하게 책동하고 있다.

이러한 때일수록 남과 북은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 아래 더욱 굳게 결집하여 반통일분자들의 침략전쟁책동을 물리치고 6.15자주통일시대를 빛내어 나가야 한다.

분단 60여년과 더불어 남과 북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 있고 민족구성원들이 서로 다른 계급과 계층으로 이루어져 있는 여건에서 그 모든 차이를 초월하여 같은 민족으로서 대단결을 이룩하지 않고서는 언제가도 통일을 실현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 높이 들어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는 같은 민족끼리 단합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있으며 민족의 단결된 힘으로 자주통일을 이룩할 데 대한 사상을 담고 있다.

화해와 협력이자 곧 단결이다.

다 아는 사실이지만 이북의 대범한 조치와 성의 있는 아량으로 올해 추석을 맞으면서 이산가족상봉과 함께 개성공단의 활성화 등 남북관계에서는  화해와 협력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 

화해와 협력은 이북의 시종일관한 입장이다.진정으로 통일을 바란다면 남북관계개선을 위한  화해와 협력의 대하에 뛰어 들어야 한다.

단합은 곧 평화이며 통일이다.

지금 미군과 친미호전세력들은 전쟁열을 고취하면서 정세를 극도로 긴장시키고 있다.

최근에도 미군과 국군이 해상, 공중 , 지상작전 등에 필요한 각종무력을 동원하여 「호국」합동군사훈련을 광란적으로 벌인데 이어 지난 10일 군부호전광들은 계획적으로 서해상에서 북을 향해 엄중한 무장도발을 자행했다.

평화의 암적 존재인 미국과 그에 추종하는 호전세력들의 무모한 침략책동으로 하여  한반도에는 언제 전쟁이 터질지 모를 위험한 상태가 조성되고 있다.

만일 전쟁이 일어나면 그 참화를 입을 것을 오직 우리 민족뿐이다.

평화를 사랑하는 전 민중은 그 파괴자인 주한 미군을 이 땅에서 몰아내기 위한 투쟁과 함께 친미호전분자들의 전쟁책동을 저지 파탄시키기 위한 투쟁을  그 어느 때 보다도 진공적으로  줄기차게 벌여 나가야 한다.

전민중이 일치단결하면 미군과 친미호전분자들의 침략전쟁과 분열주의책동을 얼마든지 물리칠 수 있다.

각계 애국민중은 조국통일의 원동력인 민족대단결의 깃발아래 똘똘 뭉쳐 통일조국 창출을 위한 거족적인 투쟁을 더욱 과감히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