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주한 미군철수운동본부는 지난 11월 23일 ‘ 미국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진심을 보여야’ 라는 제목으로 논평을 발표하였다.

운동본부는 이른바 ‘ 핵’문제 해결에는 분명한 순서가 있어야 함을 주장하고자 한다면서 그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지적했다.

첫째, 남한 주둔 미국군 철수다.

남한주둔 미국군은 한반도 통일과 평화정착의 결정적 걸림돌이고 이른바 북핵문제를 만든 장본인이다. 또한 미국의 대북적대정책의 산 증거이다. 남한 주둔 미국군은 평화협정 체결과 관계없이 무조건 철수해야 한다. 남한에 미군이 필요 없다는 것은 미국 스스로도 인정하고 있다.

둘째, 미국이 먼저 자국의 모든 핵무기를 폐기하라는 것이다.

미국은 지구상에서 처음으로 핵무기를 만들었고, 처음으로 그 핵무기를 사용했다. 즉 핵문제 갈등의 뿌리는 미국이다.

미국이 퍼질러 놓은 일은 미국이 주워 담아야 한다.

대북적대정책을 폐기하고 자신부터 핵무기를 없애는 것이 순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