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반영]

노동운동을 적대시하며 막아 나서는 당국의 행위에 격분을 금할 수 없다.

지난 10월 22일에는 전국공무원 노조위원장과 민주공무원 노조위원장을 해임시키더니 11월 10일에는 집회에 참석했다고 하여 통합공무원 노조위원장을 또 해임시켰다.

이뿐이 아니다.

최근에만도 당치않은 구실을 붙여 노조간부 16명을 형사고발했으며 노조원 49명에 대해서도 중징계를 가했다.

노조에 가입했다는 단 한가지 이유로 공무원직을 빼앗긴 사람이 한두달 어간에 무려 18명이나 되니 이런 인권불모지가 또 어디에 있겠는가.

노조활동은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근로자들의 권리이다.

당국이 이를 무시하고 노조탄압에 계속 매달인다면 그들의 강력한 항거에 부딪칠 것이다.

당국은 사태를 똑바로 보고 노조탄압을 당장 중지해야 한다.

(시민 정 인철)

당국과 자본가들의 노조파괴행위는 날이 갈수록 더욱더 우심해 지고 있다.

이런 때 우리가 각기 자기의 주의주장만을 내세우며 흩어진다면 자본의 올가미에서 영영 벗어나지 못한다.

비정규직과 불법해고, 임금동결과 열악한 노동조건을 청산하기 위해서도 노동대중이 단합하여 일떠서야 한다.

뭉치면 승리하지만 흩어지면 패한다. 이것은 역사의 진리이고 법칙이다.

전체 노동자계급은 일치단결하여 당국의 노동운동탄압을 단호히 저지 파탄시켜야 한다.

그 길만이 우리 노동자계급이 살길이다.

(노동자 박 광열)

우리 근로자들이 착취와 압박에서 해방되고 사회의 주인, 노동생활의 주인이 되어 자기의 권리를 행사하자면 이북과 같은 민중이 주인된 세상을 건설하여야 한다.

권력과 자본이 판을 치는 이 사회에서는 근로민중의 처지가 절대로 개선될 수 없다.

나는 근로민중이 주인된 새 세상을 안아오기 위해 노조활동을 더욱 적극화해 나가겠다.

특히 노동자대중속에 깊이 들어가 그들을 계몽각성시키며 노동운동대열을 끊임없이 확대해 나가겠다.

하여 이 땅에 민중이 주인된 새 세상을 기어이 안아오겠다.

(노조간부 김 철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