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12.5 논평

 

지난 2일 통일부 장관 현인택이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개성공단 상품전시판매전」에 참석하여 마치 남북관계개선에 관심이나 있는 듯이 너스레를 떨었다.

이날 그는 개성공단에서의 『신변안전의 제도적 보장』이요, 『3통문제』요 하면서 남북관계가 해소되지 않는 것이 마치도 북에 있는 것처럼 사실을 전도하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입은 비뚤어져도 말은 바로 하라는 말이 있다.

화해와 협력의 조짐이 보이던 남북관계에 적색등이 켜지게 된 것은 전적으로 현인택을 비롯한 통일부의 반북대결책동 때문이다.

금강산관광 재개문제만 보아도 그렇다. 「통일부」패거리들은 「관광객사건」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신변안전보장 등 「3대조건」을 내세우면서 금강산관광을 전면차단하였으며 아직도 부당한 구실을 대고 재개문제를 회피하고 있다.

「금강산관광객사건」으로 말하면 지난 해 7월 금강산지구의 북측 군사통제구역안에 불법침입한 정체불명의 남측 인원이 경고를 무시하고 달아나다가 일어난 불상사이다. 「관광객사건」의 책임은 현 당국에 있으며 따라서 사죄와 재발방지대책은 당국이 해야 한다.

그러나 이북은 인도주의와 동포애적 견지에서 즉시 유감표시를 하고 진상에 대한 구체적인 해명도 하였으며 올해 8월에는 최고수뇌부의 특별지시에 따라 금강산관광객들의 신변안전과 재발방지문제에 대한 확고한 담보까지 해주었다.

이런 의미에서 볼 때 통일부가 떠드는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신변안전 보장조치란 말도 되지 않는다.

가소로운 것은 「통일부」패거리들이 금강산관광과 개성관광이 그 누구의 『돈줄』이라고 하면서 『현물에 의한 대가』니 뭐니 하고 떠들어대고 있는 것이다.

이북은 금강산관광이 시작되기 훨씬 이전에 벌써 자립적 민족경제의 힘에 의거하여 강력한 핵동력공업의 기초를 튼튼히 축성하고 인공지구위성 「광명성1호」를 쏴 올렸으며 지금은 강성대국의 대문을 열기 위한 총돌격전을 벌이고 있다.

이것을 모를리 없는 「통일부」패거리들이 이북에 대해 가소롭게도 그 무슨 『돈줄』이니, 『현물에 의한 대가』이니 뭐니 하며 주제넘게 이러쿵저러쿵 하는 것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을 어떻게 해서든 차단해 버리려는데 그 흉악한 목적이 있다.

현인택과 그 패거리들의 무분별한 책동에 의해 남북관계의 앞길에는 갈 수록 어두운 그림자가 비끼고 있다.

폭로된바이지만 이자들은 6. 15민족공동위원회 공동위원장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을 신청한 진보연대소속 인사들에 대하여 『안전보장과 공공질서, 공공복리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떠벌이면서 그에 차단봉을 내리었으며 얼마 전에는 이북 축구팀과의 경기를 위한 소년축구팀의 방북마저도 허용하지 않는 등 민간급의 소소한 교류마저 무작정 가로막아 나서고 있다.

제반 사실은 현인택과 그 패거리들을 그대로 두고서는 남북관계에서 그 어떤 진전을 기대 할 수 없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각계 민중은 극악한 반통일분자인 현인택과 그 패거리들을 우리 민족내부에서 축출해 버리기 위한 투쟁을 더욱 힘차게 벌여 나가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