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야권은 11일 북이 ´정전협정 당사국들´에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바꾸기 위한 회담을 제의한 것과 관련하여 일제히 환영하였다.

민주당 노영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의 평화협정 회담 제의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이번 제의가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트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우위영 대변인은 지난 2007년 남북이 10.4선언을 통해 정전체제를 종식시키고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해 나가야 한다고 합의했던 점을 상기시키면서 북의 제안은 정부가 지금이라도 대북정책 전면 전환을 통해 평화의 대세에 동참하겠다는 의지만 있다면 충분히 그 실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그는 "오랜 전쟁의 먹구름을 걷어 내고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정착된다면 우리 국민의 삶도 그 질이 달라질 것"이라며 "긴장과 대결의 낡은 시대를 마감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체결에 북미를 비롯한 당사국들이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나설 때"라고 말했다.

진보신당 김종철 대변인은 "법률적으로나 실질적으로나 6.25 전쟁이후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하는 것은, 1950년 이후 전쟁과 대결의 시대를 종식시키고 장기적으로 한반도 평화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의미가 있다"고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