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보도에 의하면 최근 세종시 수정안을 놓고 한나라당의 친이계와 친박계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친이계의 정두언 의원과 친박(친박근혜)계 이정현 의원이 11일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에 대한 박근혜 전 대표의 발언을 놓고 치열한 장외설전을 벌였다.

정두원의원은 박 전 대표의 세종시 원안 고수 발언에 대해 ´제왕적 총재´라고 맹비판했다.

이에 대해 이정현의원은 "수도권 과밀이 지나쳐서 많은 문제가 있다고 해서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다른 방법이 없다면 고육지책으로 이렇게(세종시 건설) 하자는 법을 하루아침에 바뀌는 것에 문제 제기하는 것이 제왕적 총재인가"라고 반박했다.

부산의 친이, 친박의원들도 새종시 수정안을 놓고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편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하여 곽영교, 오영세, 송재용 등 한나라당 소속 대전시의원 3인이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하였다.

이에 앞서 12일에는 강태봉 충남도의회 의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했다. 이 밖에도 이미 몇몇의 대전시의회와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탈당과 타당 입당을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속내가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지방선거에서의 ´공천´과 ´당선´을 염두에 둔 ´실리 챙기기´에 있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명백한 것이라고 여론들은 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