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반영]

통일부와 국정원이 북에서 있을 수도 없는 이른바 「급변사태」 를 운운하며 「비상통치계획-부흥」 을 작성한 것은 「승공통일」야망을 기어이 실현해 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이다.

북은 우리와 한 핏줄을 이은 동포들이다.  북 전복기도는 절대로 용납될 수 없다.

때문에 국민들은 『무자비한 타격으로 반공화국 모략소굴을 송두리째 날려보낼 거족적인 성전을 개시할 것이다.』라고 언명한 북의 국방위원회 대변인성명에 전적인 지지를 보내며 「비상통치계획-부흥」을 당장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도 통일부와 국정원 관계자들은 『확인되지 않은 언론보도』 라느니 뭐니 하면서 그 책임에서 벗어나려고 하고 있다.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날리 있는가.

대결정책을 고안해 낸 통일부와 국정원은 당장 겨레 앞에 사죄하여야 한다.

(민주운동가 박 인석)

우리 민중은 남북관계가 하루 빨리 개선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런데 남북관계의 주무부처라는 통일부라는 것이 앞장에서 국정원과 쑥떡공론을 벌여 그 무슨 북의 「급변사태」를 운운하며 「비상통치계획-부흥」이라는 계획을 작성해 놓고 동족대결책동에 열을 올리고 있으니 참으로 분격을 금할 길 없다.

통일부와 국정원의 망동은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조국을 통일하려고 온갖 성의를 다하고 있는 북에 대한 전면도전이다.

「비상통치계획-부흥」을 통해 통일부는 철저한 반북대결부라는 것이 세상에 다시금 낱낱이 드러났다. 통일부는 북을 몰라도 너무나 모르는 것 같다.

현 당국은 어리석은 망상에서 벗어나 심사숙고해야 할 것이다.

(재야인사 이 철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