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제민전 대변인 3.3 논평

 

이 땅의 군부호전세력이 내외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미제와 야합하여 8일부터 18일까지 대규모적인 「키 리졸브 」, 「독수리」 합동군사연습을 벌이려 하고 있다.

1만 8, 000여명의 방대한 병력과 최신무장장비들이 집중투입되어 진행되는 이번 합동군사연습에는 주한미군과 국군의 군단, 함대사령부, 비행단급 부대들, 심지어 민간무력까지 동원된다.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이 1998년부터 이북의 군사목표를 먼저 파괴하는 등 선제타격을 숙달하기 위한 「작전계획 5027」의 절차연습이라는 것은 비밀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제와 군부호전광들은 이번 합동군사연습이 『연례적인 훈련』이라니, 『방어 위주의 연습』이라니 뭐니 하면서 그 침략적 정체를 가리워보려고 획책하고 있다.

이 땅의 군부호전광들은 미제와 함께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여놓으려 함으로써 침략자, 대결광신자로서의 추악한 정체를 다시금 만천하에 드러내놓았다.

북에 대한 지상공격, 해안상륙, 강습작전, 후방침투를 가상한 「키 리졸브」, 「독수리」합동훈련이 어느 순간에 북침공격으로 이어질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다.

이 땅에서 전쟁이 터지면 그것은 곧 핵전쟁으로 이어지게 된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우리 겨레의 지향에 역행하여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는 미국과 군부호전광들은 반드시 값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다.

우리 국민은 더 이상 전쟁의 위협, 생명의 위협을 안고 살아갈 수 없다.

전 민중은 이 땅의 평화는 오직 내외호전세력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저지시키는데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반전, 평화수호투쟁에 한 사람같이 떨쳐 나서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