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신]

지금 경향각지에서는 미군과 군부호전광들이 벌이고 있는 「키 리졸브」훈련중단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세차게 울려 나오고 있다.

한국대학생연합은 지난 8일 한미연합 군사훈련인 「키 리졸브」훈련을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하였다.

연합은 성명에서 이번 훈련은 북에 대한 선제공격을 골자로 하는 「작계- 5027」실행 북침전쟁연습이라면서 당장 중지하라고 지적하였다.

성명은 『겉으로는 대화를 운운하면서도 뒤에서는 언제나 무력으로 북을 압박하려는 것』이라며 『전쟁훈련을 즉각 중단하고 6.15와 10.4선언 정신에 따라 남북관계를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민중의 소리」에 의하면 평화운동단체들이 「키 리졸브」기간 각지에서 전쟁연습중단을 촉구하는 반전평화활동을 진행할 것을 다짐해 나섰다.

이들은 8일부터 18일까지 한미연합사 전쟁지휘소와 한미해병대 산악전 및 도시전투훈련소를 비롯한 성남과 포항, 경기남부와 대전 충남 등 전국에서 「키 리졸브」훈련중단을 촉구할 계획이다.

「민중의 소리」는 『강도 짓도 매년 하면 아무 문제 없나』라는 제목의 논평을 발표하였다.

논평은 정부와 보수언론이 4만명 가까운 병력이 벌이는 대규모 군사훈련을 두고 아무 문제없다고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라면서 당장 중지할 것을 요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