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제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지금 각 정치세력은 2012년의 총선의 향방과 대선의 운명을 결정하게 될 「지방자치제선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특히 보수집권패당은 어떻게 하나 지방정권을 강탈하여 장기집권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보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 있다.

한나라당은 「일자리 먼저, 서민 먼저」의 기만적인 구호와 각종 「공약」을 내걸고 민심 낚기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집권세력은 공안당국을 내세워 진보세력과 반대파를 제거 숙청하기 위한 대대적인 검거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조성된 정세는 모든 진보세력들이 단결된 힘으로 『선거필승』을 부르짖으며 돌아 치는 한나라당에 강력히 대응할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진보개혁세력이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에 준엄한 철추를 내리기 위해서는 각 당, 각 파, 각 계층이 당파와 정견, 소속과 신앙을 초월하여 연대연합을 이룩하여야 한다.

무엇보다 공동후보를 내세우고 적극 밀어주어야 한다.

연합공천의 좌절과 후보단일화의 실패로 한나라당에 권력을 내주지 않으면 안되었던 지난날의 교훈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된다.

선거가 박두한 이 시각까지도 주의주장과 당리당략을 앞세운다면 언제 가도 연대연합을 실현할 수 없다.

한나라당에 패배를 안길 수 있는 유일한 출로는 오직 진보세력들의 단결에 있다.

하루 빨리 한나라당 후보를 누를 수 있는 단일후보를 확정하고 공동선대본부를 구성하여 당선시키기 위한 데 화력을 집중하여야 한다.

또한 한나라당을 비롯한 보수패당의 반 민족, 반 민주, 반 통일적 책동을 사사건건 폭로하는 여론전을 강도 높이 벌여 나가야 한다.

특히 6.15공동선언을 전면 부정하고 외세와 야합하여 한반도에 핵전쟁의 검은 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한나라당의 반민족적 행위를 단죄 규탄하여야 한다.

이와 함께 각종 선거「공약」을 남발하면서 저들의 추악한 정체를 가리고 유권자들을 유혹하려는 한나라당의 민심기만술책을 적나라하게 발가놓아야 한다.

진보세력들은 이번 「지방자치제선거」를 미국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과 결부하여 진행해 나가야 한다.

미국은 역대로 선거 때마다 저들의 심복을 올려 앉히기 위해 막후에서 조종하여 왔다.

지금 미국은 친미수구세력의 지방정권장악을 실현시켜 주기 위해 갖은 모략을 다 꾸미고 있다.

미국의 이러한 선거개입책동을 저지 파탄시키지 못한다면 한나라당의 지방정권 장악기도를 분쇄할 수 없는 것은 물론 민중이 바라는 자주, 민주, 통일도 이룩할 수 없다.

각계민중은 미국의 선거개입음모에 즉시 반격을 가하여 철저히 분쇄해 버려야 한다.

모든 진보단체들과 대중운동단체들은 범국민적인 연대연합으로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에서 보수집권세력에게 결정적 패배를 안겨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