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30일 노동신문

 

 

북과 남의 로동자단체들은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명절을 맞으며 6. 15공동선언리행을 위한 5. 1절 120돐기념 북남로동자통일행사를 남측지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그 준비를 본격적으로 다그쳐왔다.

남조선괴뢰보수패당의 무분별한 반공화국대결책동으로 북남관계가 파국에 처한 엄중한 정세속에서도 우리는 5. 1절 120돐을 북과 남이 공동으로 기념하자는 남조선로동자단체들의 제의를 숭고한 통일애국의 일념으로 간주하고 아량있게 받아들이였으며 통일행사가 성대히 개최될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왔다.

그러나 5. 1절 북남로동자통일행사를 처음부터 달가와하지 않으면서 파탄시키기 위해 악랄하게 책동해온 남조선의 보수집권세력은 우리 대표단의 비행기운행계획, 세부일정 등 행사준비가 마감단계에서 추진되자 로골적으로 가로막아나섰다.

괴뢰통일부를 비롯한 보수패당은 《국민정서》니 뭐니 하는 당치않은 구실을 내대고 시간을 끌다가 행사준비상태를 최종점검하게 되는 북남로동자단체들의 개성실무접촉마당에 와서 남측대표단의 참가를 불허함으로써 5. 1절통일행사를 끝끝내 할수 없게 만들었다.

괴뢰패당이 5. 1절 북남로동자통일행사를 가로막은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 통일을 바라는 로동자들과 온 겨레의 한결같은 지향과 념원에 대한 악랄한 도전이며 6. 15공동선언을 뒤집어엎는 또 하나의 반민족적, 반통일적도발이다.

조선직업총동맹 중앙위원회는 북남로동자들의 5. 1절통일행사를 가로막은 리명박패당의 범죄적책동에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면서 공화국의 전체로동자들과 인민들의 이름으로 이를 준렬히 단죄규탄한다.

오늘 보수집권세력의 외세굴종과 동족대결책동으로 남조선에서는 자주와 민주가 무참히 짓밟히고 초보적인 통일론의와 활동도 범죄시되고있으며 북남관계는 임의의 시각에 전쟁이 터질수 있는 최악의 상태에 이르렀다.

역적패당이 이번 5. 1절북남로동자통일행사를 가로막은것은 통일열기에 넘쳐있는 북남로동자들이 만나는것이 무섭고 저들의 반민족적, 매국적죄행을 심판하려는 남조선민심이 두렵기때문이다.

남측지역에서 5. 1절 북남로동자통일행사가 성사되는 경우 고조되는 통일분위기로 하여 반공화국대결책동을 반대하는 로동자들을 비롯한 각계층의 투쟁기운이 더욱 높아지고 다가오는 《지방자치제선거》가 저들의 패배로 이어질수 있다는데로부터 역적패당이 그것을 가로막은것이다.

현실은 민심을 외면하고 동족대결에 피눈이 된 괴뢰보수패당을 그대로 두고서는 언제가도 남조선사회의 민주화와 민족의 화합, 자주통일을 실현할수 없으며 이 땅에 대결과 전쟁의 광풍만이 몰아치게 될것이라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

남조선보수패당의 부당한 방해책동으로 말미암아 비록 북남로동자단체들의 통일회합은 실현되지 못하게 되였지만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을 리행하며 반통일세력의 도전을 짓부시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해나가려는 온 겨레의 굳은 의지는 꺾을수 없다.

남조선로동자들과 각계층 인민들은 력사적인 6. 15공동선언발표 10돐이 되는 올해 자주통일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의 기치를 더 높이 추켜들고 거족적인 통일애국운동과 대중적인 반파쑈민주화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림으로써 남조선에 자주적이며 민주주의적인 새세상을 하루빨리 앞당겨와야 할것이다.

주체99(2010)년 4월 29일

평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