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영]

대결패당인 한나라당의 반북모략책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다.

얼마전 한나라당은 대적관념과 관련하여 이제는 소모적인 논란을 접을 때가 되었다느니 뭐니 하면서 그 무슨 여론조사라는 날조극까지 꾸며대면서 북「주적」론을 역설했다.

그래 묻건데 우리 국민들이 언제 북「주적」론을 제창했단 말인가.

「주적」론 으로 말한다면 피를 나눈 동족을 화해와 단합의 대상이 아니라 무력으로 해쳐야 할 「주되는 적」으로 보는 반민족적인 대결전쟁론으로서 민중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 의해 역사의 쓰레기통에 처박혔던 것이다.

집권패당이 사문화된 북 「주적」론을 다시 들고 나오고 있는 근본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

지금 역적패당은 남북관계 파탄과 최악의 민생고, 각종 부정비리 등으로 수세에 몰리고 있다. 이것은 6.2지방자치제선거에서 지방정권을 독점하여 2012년 대선의 유리한 발판을 마련하려는 한나라당에 있어서 커다란 위협이 아닐 수 없다.

이로부터 보수패당은 저들에게로 쏠리는 민심을 북으로 돌리기 위해 온갖 모략사건들을 날조하면서 케케묵은 「주적」론 보따리를 풀어 헤쳐놓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은 「주적」론과 같은 반북모략소동을 당장 걷어치워야 한다.

(지식인 김 명철)

오늘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파괴하는 주적은 미국이다.

미국이 이 땅을 강점하지 않았다면 우리 민중은 식민지 치욕과 불행을 강요 당하지 않았을 것이며 우리 겨레가 분단의 비극과 항시적인 핵전쟁의 위험도 모르고 살았을 것이다.

미국이야 말로 우리 민족의 모든 불행과 고통의 화근이며 온 겨레가 「우리 민족끼리」기치아래 굳게 단합하여 하루 빨리 제거해야 할 최대의 주적이다.

그런데 친미호전광들은 주적인 미국을 상전으로 섬기고 동족은 「주적」으로 몰아가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반민족적 작태가 아닐 수 없다.

미국과 수구세력들이 있는 한 우리 민중이 입을 것은 핵참화밖에 없다.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수구세력의 「주적」론을 단호히 척결하고 민족공동의 적인 미국을 축출하기 위한 반미자주화투쟁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 올려야 할 것이다.

(반미운동가 김 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