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나라당은 6.2지방선거의 승패는 20 ~ 30대의 표심에 달려있다고 하면서 젊은 층을 끌어당기기 위한 온갖 권모술수에 매달리고 있다.

만일 한나라당의 사탕발린 공약에 속아 넘어간다면 가뜩이나 엄혹한 처지에 놓여있는 청년들의 앞길에는 완전한 암흑기가 도래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

한나라당 집권 2년여의 행적이 이를 그대로 입증해 주고 있다.

모략과 협잡으로 권력을 차지한 보수집권패당은 첫날부터 『한미동맹관계우선』과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떠들며 민족의 존엄과 이익을 외세에 팔아먹고 신성한 영토까지 섬겨 바치는 매국배족행위를 거리낌 없이 감행했다.

이뿐아니라 한나라당은 6.15공동선언을 전면 부정하면서 남북관계를 전면적으로 파괴하고 외세와 야합한 북침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이며 정세를 극단한 대결과 전쟁접경에로 몰아갔다.

특히 대선시기에 『서민정치』니, 『경제회생』이니, 『747공약』이니 뭐니 하는 따위의 각종 「공약」들을 내들었지만 어느 하나도 지키지 않았다. 오히려 보수패당은 근로민중의 민주, 민권을 무참히 짓밟으면서 이 땅을 전대미문의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켰다.

대학생들 역시 집권패당의 반민중적 교육정책 속에 하루하루를 고통으로 보내고 있다.

당국이 실시한 「학자금상환제」는 고이자율, 군복무기간 이자율적용 등으로 이어져 학업포기를 낳았다. 그리고 기숙사부족으로 절대다수의 대학생들이 하숙, 자취를 하는 형편이다.

이런 속에 청년실업율은 사상최대로 10%에 육박해 그 수는 무려 100만명을 넘어선지 오래다.

또한 집권당국의 노동유연화정책으로 인한 비정규직 확대는 고용불안정성으로 반복실업을 양산하고 있다.

그러나 보수패당은 여기에 아무런 대책도 취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그들의 민주주의적 자유와 권리를 위한 투쟁을 야수적으로 탄압하면서 극도의 무권리와 순종만을 강요하고 있다.

이번 선거에서도 보수패당은 민중을 등진 독재자로서의 정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한나라당 패거리들의 강권과 전횡, 금권행위는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

서울과 제주도, 충청도와 강원도 등 가는 곳 마다에서는 한나라당의 매수작전과 금권선거행위가 연이어 드러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

지금 한나라당 패거리들은 곳곳을 돌아치면서 진보개혁진영의 후보들을 터무니없이 헐뜯고 있는가 하면 모략적인 천안함 침몰사건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반북대결과 전쟁책동을 극대화하고 있다.

양키를 등에 업고 동족을 해치기 위한 보수패당의 호전적 정체는 이미 만천하에 드러났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개혁세력의 압승을 이룩하지 못한다면 극도로 오만해진 보수집권세력은 남북대결을 극대화하여 북침전쟁의 도화선에 불을 지르리라는 것은 불 보듯 명백하다.

오늘의 엄혹한 현실은 새 세대인 우리 청년들이 이번 선거에서 구 시대 반역패당인 한나라당을 패배시키기 위한 투쟁에 앞장설 것을 절실히 요청하고 있다.

청년들은 우리 민중의 운명과 미래가 좌우될 지방선거에 한 사람같이 참가하여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여지없는 참패를 안겨야 한다.

민족반역의 길로 질주하는 한나라당에 대한 지지표는 극도의 무권리와 빈궁속에서 전쟁의 재난까지 불러오는 자멸표이다.

청년유권자들은 반한나라당 투쟁 여부에 당면한 현안문제도 해결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한나라당후보 낙선운동에 적극 떨쳐 나서야 한다.

학원과 사업장, 거리와 마을 등 이르는 곳 마다에서 반한나라당의 목소리가 거세게 울려 나와야 하며 선거무대를 한나라당의 만고 죄악을 단죄 규탄하는 성토장으로 만들어야 한다.

청년들이 이번 선거투쟁에 얼마나 참가하는가 하는데 따라 선거의 승패가 달려있다.

이 땅에서 전쟁을 막고 진보와 평화를 귀중히 여기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선거에 참가하여 진보진영의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고 한나라당 후보에게는 단 한개의 지지표도 주지 말아야 한다.

이번 지방자치제선거에서 청년들이 진보정당들의 단합과 연대연합을 지지하고 적극 고무 추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청년학생들과 근로청년들을 비롯한 청년유권자들은 한나라당의 반역적 정체를 똑바로 알고 그들의 기만선전에 절대로 속지 말아야 하며 역적집단을 선거에서 심판해야 한다.

청년들은 정치에 대한 환멸과 무관심성을 극복하고 선거전에 적극 뛰어듦으로써 진보세력들의 연대연합에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한다.

이와 함께 청년운동단체들 사이의 조직적 연대연합을 강화하여 보수세력의 공모결탁을 단결의 위력으로 격파해야 한다.

미국의 선거개입을 차단시키지 않고서는 우리 민중이 바라는 진보개혁인사가 당선될 수 없다.

미국은 앞에서는 『주권존중』이요 뭐요 하면서 아무런 관심이 없는 것처럼 하지만 실제로는 보수집권세력을 사촉해 「북풍」사건을 비롯한 각종 반북모략사건을 꾸며내는 등 음모적 방법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

청년들은 암암리에 자행되고 있는 미국의 선거개입책동에 높은 경각심을 가지고 단호히 분쇄해 버려야 한다.

청년들은 한나라당 후보들에게 쓰디쓴 참패를 안김으로써 미국이 한나라당을 좌지우지하면서 이 땅에 대한 지배와 간섭을 노골화하던 시대는 영원히 지나갔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어야 한다.

정의에 투철하고 불의를 용납치 않는 20~30대의 청년유권자들이여!

너도 나도 선거에 참가하여 6월 2일을 한나라당의 장례식 날로 만들자